보안 전술 및 이와 관련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조직 및 생태계에 침입하려는 위협 행위자도 진화하고 있다. 인프라로 랜섬웨어, 피싱,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의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기업이 보안 전략을 재평가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여러 이유들로 인해 기업들은 보안과 관련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아크로니스는 피싱과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피로 공격 증가에 주목한 ‘2022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및 동향 보고서(cyberthreats and trends report for the second half of 2022)’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피싱 공격과 함께, 침해 사고에 자주 사용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MFA 푸시 알림을 계속 보내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어 우발적으로 로그인 승인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공격인 ‘MFA 피로 공격(fatigue attacks)’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의 ‘2022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및 동향 보고서’는 피싱과 악성 이메일 위협이 60% 증가했으며, 사건당 평균 데이터 유출 피해 비용이 5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팀은 사회 공학적 공격이 지난 4개월 동안 급증해, 전체 공격의 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격자가 사이버 공격이나 랜섬웨어 캠페인을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자격 증명 유출 또는 도난이 2022년 상반기에 보고된 위반의 거의 절반의 원인이었다.
7월과 9월 사이 1.3배 증가한 피싱 공격
랜섬웨어는 정부나 의료, 기타 부문의 조직을 포함한 기업과 비즈니스에 계속해서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 매달 랜섬웨어 조직이 200-300명의 새로운 피해자를 추가하고 있다.
랜섬웨어 시장은 주요 4~5개의 주요 조직이 장악하고 있으며, 3분기 말까지 2022년 주요 조직에 의해 손상된 표적은 록빗(LockBit)이 1157개로 가장 많았으며, 하이브(Hive)가 192개, 블랙캣(BlackCat) 177개, 블랙 바스타(Black Basta)가 89개로 뒤를 이었다.
2022년 3분기에 공개적으로 언급된 랜섬웨어와 타협/협의(compromises)한 건은 576건으로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랜섬웨어 사고 건수는 여름에 정점을 찍은 후 3분기에 약간 감소했다. 아크로니스는 7월부터 8월까지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49% 증가한 것과 함께, 9월에는 12.9%, 10월에는 4.1%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주요 공격자들이 지속적으로 조직화되고 전문화함에 따라 더 많은 데이터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 공격 조직들은 MacOS나 리눅스 OS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공격 방법도 주시하고 있다.

피싱 및 악성 이메일 공격과 관련해 2022년 3분기에 사용자당 맬웨어 공격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한국, 요르단, 중국이었다. 2022년 3분기에 엔드포인트의 평균 7.7%에는 일부 악성 URL에 액세스 시도가 있었으며, 이는 2분기 8.3%에서 약간 감소한 수치다.
2022년 10월에 맬웨어 탐지를 경험한 기업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22.1%), 독일(8.8%), 브라질(7.8%)로 2분기 수치와 유사했다. 또한 스팸 메일 비율이 15% 이상 증가하여 전체 인바운드 트래픽의 30.6%에 달했다.
이메일을 통한 공격은 거의 모든 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가장 공격을 많이 받은 상위 50개 조직을 분석한 결과 가장 공격을 많이 받은 산업은 건설, 리테일, 부동산, 전문 서비스 제공 기업(서비스와 컴퓨터, IT 등), 금융 등이었다.
2022년 7월과 10월 사이에 피싱 공격의 비율은 1.3배 증가해, 전체 이메일 공격의 76%(2022년 상반기 58%)에 달했다. 이러한 증가로 멀웨어 공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 노린 제로데이 공격
아크로니스는 새로운 제로데이 취약점과 패치되지 않은 오래된 취약점이 시스템을 손상시키는 주요 공격 벡터임을 기업과 일반 사용자에게 계속 확인하고 경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정기적으로 패치를 유지하고 릴리스하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으로 인해 많은 공격이 성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대상으로 하는 또 다른 피싱 캠페인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을 사칭해 9월에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폐하를 기리기 위해 온라인 기념 게시판에 메모 텍스트를 추가하도록 수신자를 유인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M365 이메일 서비스 자격 증명을 노리는 또 다른 대규모 피싱 캠페인이 포착됐다. 이는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의 핀테크, 대출, 회계, 보험, 연방 신용 조합(Federal Credit Union) 조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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