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제품과 자연, 그리고 삶을 조화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이 가능하도록 전세계 기업과 사람들에게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한국지사 설립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으로 3D 가상 체험 세계를 통해 제품과 사람, 자연을 조화롭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런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목적을 갖고 국내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손 카우(Samson KHAOU)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다쏘시스템코리아는 1998년 10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300명의 임직원과 서울, 창원, 대구 등 4개의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2만 2000여 곳의 고객을 파트너들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고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지난 25년간의 성장을 축하했다.
정운성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이 시장에서 목표하고 있는 ▲한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산업 메타버스 확장 ▲사람 중심의 경험을 강조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버추얼 트윈’이 필요하다”며 3D익스피리언스(3D EXPERIENCE) 플랫폼을 구성하는 4개 영역 12개의 플랫폼으로 12개의 주력 산업군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쏘시스템이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지속가능성이다.

“버추얼 트윈을 통해 ▲건설 및 도시 ▲소비재 ▲운송/모빌리티 ▲생명 과학 ▲전자/전기 분야에서 결합된 추가적인 이점을 확인했다”며 버추얼 트윈이 가진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2030년까지 이 다섯가지 산업에서만 총 1조 3천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와 7.5기가톤의 이산화탄소 환산톤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이 지속 가능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양경란 총괄대표는 "지속가능성은 비록 비재무적인 지표이지만, 재무적인 지표 측면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86%의 기업이 지속가능성 전략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실행에 옮기고 있는 기업은 35%에 불과하며, 특히 국내에서는 단 5%만이 지속가능성에 투자를 하고 았다"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에 비해 많은 기업들이 관련 전략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말했다.
양경란 총괄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도울 수 있는 강력한 툴"이라며, "사물, 공간, 인간과 자연을 버추얼 트윈화한 가상의 시뮬레이션으로 무한한 시도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버추얼 트윈의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버추얼 트윈은 건설, 소비재, 운송, 모빌리티, 생명과학, 전자/전기 등 수많은 영역에서 효과를 지속가능성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기술로 이미 전기자동차 설계와 제작, 포장재 디자인, 신약 개발과 치료 방안 확인, 건설 등의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건설 분야에선 국내 기업인 포스코A&C가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건설 장비의 간섭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엔지니어의 교육 등에 적용돼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버추얼 트윈은 향후 산업 메타버스로 발전해 제품의 설계와 개발, 제조, 유통, 해체, 폐기에 이르는 전체 생명주기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다쏘시스템코리아와 20년 이상 관계를 맺어 온 오랜 고객 중 하나인 HD현대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의 박기완 상무가 다쏘시스템과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현대제뉴인은 다쏘시스템과 협업해 ‘건설기계 3개사 고성능 디지털 통합 글로벌 협업 플랫폼(New GPDM)’을 구축 중이며,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운성 대표이사는 "국내 22,000여 보유고객과 파트너 생태계의 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학계, 정부가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를 채택하여 혁신 속도를 따라잡고, 보다 순환적인 경제를 향한 지속 가능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포부"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다쏘시스템, IBM과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 나선다
- DDP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미래도시, '도시 르네상스'
- [CES 2023] 디지털로 구현한 인체 모델로 버추얼 트윈 활용 의료 혁신 이끈다
- 데이터 사이언스·버추얼 트윈·프로세스 모델링에 강한 '아웃스케일' 클라우드 서비스
- 제조업의 클라우드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디지털 혁신의 방향 '버추얼 트윈으로 가속화하는 지속가능성'
- VR로 구현한 최초의 방사선 치료실..."환자의 실제 치료 지원"
- 메타버스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로 방위산업 강화 나선다
- 버추얼 트윈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르네상스'
-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3' 개최
-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혁신한 '솔리드웍스'의 전략
- 향후 5년을 주도할 자동차 기술 5대 트렌드
- [MWC 2023] 다쏘시스템, 제조 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전략' 소개
- 현대제뉴인, 자회사 개발 플랫폼 통합으로 협업 강화·연구개발 최적화
- 모델링 없이 3D 구현하는 메타버스, 현실감↑
- 이제는 우주 스타트업을 양성할 때
- 다쏘시스템, F&B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적극 지원 나선다
- 관심 높아지는 ‘태양광 자동차’
- 이상적인 이동식 에너지 저장시스템, 전기 자동차
- 전기 자동차를 위한 최적 스마트 EV 충전기 선택법은?
- 전기자동차 ‘관리형 스마트 충전 솔루션’ 부상!
- “노트북처럼 구매하는 자율 전기자동차”
-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버추얼 트윈 기술로 시작
- 삼성전기, 차량용 '파워 인덕터' 첫 양산
- 시뮬레이션 SW '시뮬링크'로 8개월 만에 전기자동차 개발한 밴더할
- 의료용 버추얼 트윈 아바타...향상된 의료 솔루션 연구·개발 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