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은 매년 바뀌는 사항이 많고, 과세표준 구간별 절세 전략이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연말정산 시기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내용과 얼마나 환급 받을 지 등  궁금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궁금증을 해결해 보려 하지만 내게 맞는 속시원한 대답을 찾기 쉽지 않다. 이제  복잡한 연말정산 관련 궁금증을 GPT 기반의 AI 문서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자연어 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연말정산을 위한 AI 문서 솔루션 '알리(Alli) GPT'를 자비스앤빌런즈(Jobis and Villains, 대표 김범섭)의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 서비스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알리GPT는 기업의 문서나 메뉴얼, 뉴스레터 등의 정보를 업로드하면 질문에 대한 답을 1초내에 문서에서 찾아 요약 및 종합하거나, 출처 문서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기업용 AI 문서 솔루션이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제공돼 기업들이 쉽게 자사 서비스나 사내 검색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의 챗GPT는 생성형 AI의 한계로 사실이 아닌데도 그럴싸한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있고, 어떤 근거로 답변하는지 알 수 없었다. 이에 비해 알리GPT는 챗GPT의 기반 모델인 오픈AI의 GPT-3.5 API를 연동시켜 답변의 근거가 되는 출처나 문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삼쩜삼 서비스는 연말정산 시즌에 고객이 많이 늘어나고 질문도 각양각색이라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답변을 주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 삼쩜삼에 적용된 연말정산 알리 GPT는 연말정산 관련 최신 정보를 바로바로 알리GPT에 올릴 수 있고, 고객들이 많이 묻는 질문도 쉽게 FAQ로 등록할 수 있다. ‘의료비 지출 내역이 있는데, 왜 공제에 반영되지 않았을까요?’와 같은 복잡한 질문에도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답해 준다.

삼쩜삼에 적용된 연말정산 알리 GPT 화면
삼쩜삼에 적용된 연말정산 알리 GPT 화면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올거나이즈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더 정확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알리GPT의 최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복잡한 세금 지식을 쉽고, 친근하고, 정확하게 고객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고도화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챗GPT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올거나이즈는 문서 검색의 압도적인 정확도로 차별화하겠다”라며 “5년간 실제 상용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군별 특화된 거대 스케일의 AI 문서 처리 및 FAQ를 고도화해 기업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