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가상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사이버 공격 및 데이터 도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멀웨어를 탐지 및 차단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상화 보안 시장도 성장가도 중이다. 코로나 팬데믹도 이러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AMR(Allied Market Research)가 발표한 ‘글로벌 가상화 보안 시장 보고서(2021-2030)’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 보안 시장 규모는 2020년 16억 2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4.6% 성장해 2030년 62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T 인프라 내에서 작동되는 SW 기반 보안 솔루션
가상화 보안은 가상화된 IT 인프라 내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솔루션이다. 가상화 보안은 기존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의 기능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솔루션을 배포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가상화된 보안은 유연하고 동적인 소프트웨어로 클라우드 기반인 경우가 많으며 네트워크의 모든 곳에 배포할 수 있다. 또한 가상화된 보안의 유연성은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다양한 공급업체가 관련된 복잡한 에코시스템을 중심으로 정보와 데이터가 마이그레이션된다. BFSI, IT 및 통신 및 정부 부문에서 인공지능 기반 인프라가 주요 동인으로 통합되면서 가상화 보안 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가상화 보안 기술의 주요 이점은 가상화된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가상 머신의 호스팅된 서비스에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에 구축된 가상화 보안 시스템 인프라는 전 세계적으로 정부 및 연방 기관이 설정한 표준에 따라 설계된다.

가상화 보안 시장 현황
가상화 보안 시장은 사이버 공격과 관련된 우려가 높아지면서 예측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요 기업에서 가상 애플리케이션 채택이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BYOD(Bring Your Own Device) 채택이 증가하고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트렌드가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상화 보안에 대한 인식 부족과 숙련된 전문가의 부재가 시장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 반대로 정부 규제의 증가는 예측 기간 동안 가상화 보안 시장의 성장에 유리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화 보안 시장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은 가상화 보안 성장을 촉발했다. 이 시장은 2021년 말까지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글로벌 봉쇄 기간 동안 숙련된 인력의 가용성 부족으로 인해 글로벌 가상화 보안 시장은 몇 가지 장애물에 부딪혔다.
하지만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 급증은 예측 기간 동안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포 모델별로 온프레미스 부문은 가장 큰 가상화 보안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향후에도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는 기업 자체의 IT 인프라에 소프트웨어를 구현할 수 있고 클라우드에 비해 더 많은 보안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라우드 부문은 사내 모델에서 클라우드 기반 모델로 구축 방법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소기업과 일부 대규모 조직의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보안 채택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다. 또한 가상화 보안의 주요 시장 공급업체는 기업이 사내 가상화 보안을 클라우드 기반 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을 도입하여 이 부문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2020년에 북미가 가장 큰 가상화 보안 시장을 차지했으며, 예측 기간 동안에는 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신산업 침투, 경제 개선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상화 보안 시장에 유리한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특히 중국, 인도, 싱가포르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호스팅된 가상화 보안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예측 기간 동안 상당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글로벌 기관과 정부 기관은 차세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기술에 집중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전체 가상화 보안 기술 제조업체들에게 유리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가상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업체로는 트렌드마이크로, IBM, 주니퍼 네트웍스, 델 EMC,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VMware, 브로드컴, 소포스 및 맥아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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