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소프트웨어는 팀 커뮤니케이션, 정보 공유 및 작업 현황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작업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사용하면 팀의 구성원들이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작업하고 실시간으로 작업을 공유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기업들이 원격 근무에 돌입하면서 협업 소프트웨어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의 기회와 전망, 2020~2027년’ 보고서에 따르면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2019년 98억78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3.2%씩 성장해 2027년에는 264억9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채택의 증가, COVID-19로 인한 가상 비즈니스로의 전환 추세, 관리 및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기 위한 협업 소프트웨어의 인식 개선, 대륙 간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 현황
협업 소프트웨어는 온프레미스 방식과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는 조직의 프레임워크 내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조직의 보안 프레임워크로 인해 널리 활용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원격 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채택이 급증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팀 협업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사용량에 따라 지불하는 종량제 서비스이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이고,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가 가능해 편리하다.

산업 분야로 봤을 때 IT 및 통신 산업은 향후 협업 소프트웨어의 채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분야에서는 기술 솔루션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산업의 IT 지출 증가에 기인한다. 또한 BFSI 부문은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지속적인 중단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 플랫폼을 채택하기 위해 IT 예산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는 산업이 디지털화, 산업 4.0 등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채택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북미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많아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북미의 이 분야 주자들은 기존 소프트웨어에 추가로 혁신적인 협업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0년 6월 구글은 전 세계의 모든 G Suite 및 G Suite for Education 고객에게 행아웃 미팅의 '고급' 기능에 대한 무료 액세스를 도입했다.
협업 소프트웨어 글로벌 주자 기업들로는 AT&T, 시스코, 시트릭스, 구글,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마인드멜드(MindMeld), 오라클, 슬랙, 줌, 드롭박스,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i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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