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결제 사기 방지 솔루션 업체인 네트혼(Nethone)의 다크넷 연구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범들의 80% 이상이 성공적인 온라인 사기를 저지르기 위해 VPN이나 프록시 서비스를 사용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들은 신원 노출에 무방비 상태이며 자신도 모르게 사기 의도를 드러내고 만다. 따라서 사기범들은 IP 주소, 실제 지리적 위치, 반복적인 시도와 브라우저 자동화를 숨겨야 한다.
네트혼의 솔루션은 VPN과 프록시를 정확히 탐지해 공격자를 대부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브라우저 자동화를 방지하여 웹 스크래핑, 악의적인 목적으로 파밍된 계정의 자동 생성, 스니커 봇을 활용한 가격이나 재고 조작을 막을 수 있다. 고객의 실제 위치를 숨기지 않도록 함으로써 도박이나 암호화와 같은 규제 환경에서 규정 위반을 예방할 수 있다.

노련한 사기범들은 잘 알려진 VPN 서비스를 피해 사이버 범죄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특수 서비스를 사용하여 실제 IP 주소를 숨긴다. 특히 인기 있는 주거용 프록시는 자신의 기기가 악의적인 행위에 사용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깨끗한' 사용자가 소유한 손상된 기기다.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기기 뒤에 자신의 신원과 실제 위치를 숨기고, (악명 높은 911.re의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922proxy.com이나 2억 개 이상의 프록시를 판매하는 FACELESS.CC와 같은 전문 서비스를 이용한다.
하지만 그동안 대부분의 솔루션 제공 업체들의 문제는 VPN과 프록시 서버의 목록에 의지함으로써 네트워크에 새로 연결되는 기기에 대한 대처가 늦다는 점이었다.
네트혼의 솔루션은 인터넷으로 연결돼 VPN과 프록시를 감지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로써 최근에 프록시 네트워크에 추가된 기기라도 실시간으로 손상된 기기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사기 행위만 차단할 수 있다. 네트혼은 제품이 작동하는 방식과 이점을 확인하고 싶은 개발자와 관리자를 위해 무료 평가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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