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장(Digital Battlefield)은 군사 분야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투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군사 분야에 적용되면서, 전투의 양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장은 연결된 감시 및 통신 시스템, 무기 시스템 및 공중 플랫폼의 네트워크로 국방 분야의 디지털 기술 활용은 전쟁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
미래의 디지털 전장은 듣거나 볼 수 없는 방어 시스템과 무기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세계는 이미 데이터 기반 시스템 방어에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는 디지털 전쟁을 벌이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시스템을 지원하는 중요한 구조에 대한 디지털 위협과 더 큰 경제는 전력망, 통신, 데이터, 하드웨어, 코드 및 현대 무기를 연결하는 모든 기회와 같이 방어해야 하는 범위를 엄청나게 확장했다.
시장 조사 기업 AMR(Allied Market Research)이 발표한 ‘디지털 전장 글로벌 기회 분석 및 산업 예측(2021~2031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전장 시장 규모는 2021년 380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15.7% 성장해 2031년에는 15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전장 시장 현황
디지털 전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는 세 가지 유형의 솔루션이 제공된다. 하드웨어에서 군사 통신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국방 부서의 기본적인 필수 항목이다. 군 통신망과 데이터 인프라가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안전 침해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군 부문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군용 통신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원격 센서 데이터,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한 상황 인식 비디오 방송 등 IP 기반 데이터의 양이 급증하면서 향상된 데이터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우주, 공중, 지상의 사이버 자원은 여러 위협에 취약하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에 적대적인 군 위성의 위치를 지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고속 데이터 수집을 위한 5G 네트워크를 통한 운영 증가, 로봇 기술의 급속한 발전, 빅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군사 및 국방을 위한 강력한 예산 등의 요인이 디지털 전장 솔루션의 채택을 지원한다. 또한,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장 장치에 대한 요구 사항 증가, 차세대 미사일 및 대공 방어 시스템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플레이어에게 디지털 전장 제품에 대한 엄청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화 초기 단계에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복잡한 전쟁 상황에서 오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디지털 전장 시장의 성장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전장 시장은 기술별로는 인공지능,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마스터 데이터 관리,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5G, AR 및 VR 등으로 분류된다. 애플리케이션별로는 전쟁 플랫폼, 사이버 보안, 물류 및 운송, 감시 및 상황 인식, 명령 및 제어, 이동 통신, 상태 모니터링, 시뮬레이션 및 훈련, 설계 및 제조, 예측 유지 관리, 위협 모니터링, 실시간 함대로 분류된다. 관리, 전자전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전장 시장은 육상, 해군, 항공기 및 우주로 분류된다.
디지털 전장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아토스 SE(ATOS SE),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 엘비트 시스템(Elbit Systems), L3해리스 테크놀로지(L3Harris Technologies), 네오나르도(Leonardo),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Corporation), 노드롭 그루만(Northrop Grumman), 레이테온 테크놀로지(Raytheon Technologies), 라인메털(Rheinmetall), 텔레다인(Teledyn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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