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57%는 지난 12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31%는 사이버 위협 표적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29%는 현재 사이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전문 사이버 보안 업체인 가아즈(Guardz)는 수백 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자사의 기업이 사이버 공격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복원력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4%는 현재 바이러스 백신 솔루션이 비즈니스, 직원,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한다고 믿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25%는 직원에게 사이버 보안 모범 사례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하지 않거나 전혀 교육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사이버 공격의 여파와 그에 따른 잠재적인 재정적 부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응답자의 59%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았고, 53%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을 걱정했다. 평판 손상, 운영 중단, 일시적인 사업 손실, 사업 종료도 우려 사항으로 언급되었다.
중소기업 중 사이버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29%였으며, 11%는 사이버 보험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MSP(관리 서비스 제공 업체)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78%가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과 사이버 보험을 모두 제공한다면 MSP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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