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고객과 소통하는 데 사용하는 새로운 도구, 혁신, 방법, 양식은 매년 진화하고 있다. 2023년은 고객 경험을 개념화하고 제작하는 방식에 대한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변화의 해였다. 2024년에는 기업 브랜드가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방식과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솔루션 및 도구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엔터프라이즈 컴포저블 고객 데이터 플랫폼인 액션IQ(ActionIQ)는 기술 스택 전환과 기업 우선 순위부터 데이터, 기술, 생성AI에 이르기까지 2024년 마케팅, 데이터, 기술의 미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6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마케팅 클라우드가 장악력 잃고 데이터베이스 전쟁 시작

마케팅 솔루션들 사이에서 누가 데이터를 소유하는지에 대한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어도비나 세일즈포스 같은 마케팅 클라우드가 기업 데이터의 진정한 소스를 추구함에 따라 이러한 긴장은 계속될 것이다. 2024년에는 개방형 인프라를 갖추고 진정한 데이터 소스와 통합되는 솔루션이 선호되면서 마케팅 클라우드의 도입이 감소할 것이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구축 열기

F500의 놀라운 실적과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분석가 연구는 기업들 사이에서 CDP 솔루션에 대한 구매 열기가 불 것이다. 마테크 업체들은 무료 라이선스를 받은 고객들은 CDP 구축을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CDP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을 것이다.

어도비는 데이터 공유 통합에 대한 공허한 발표를 통해 컴포저블 CDP 추세에 편승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데이터 복사본을 사용한다.

대규모 인수합병 바람

금리가 안정되고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 2~3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대량 인수가 시작될 것이다. 이는 2007~2008년 금융 위기 이후 2010~2012년에 일었던 대규모 M&A와 비슷한 느낌일 것이다.

저비용 고효율 생성AI 도입 가속화

기업들이 생성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 올바른 데이터 기반과 컨텍스트가 필요하다. 즉, 맞춤형 모델을 중심으로 자체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

LLM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업 자체 데이터와 상황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업 자체 고객 데이터의 비즈니스 맥락 내에서 모델은 더욱 풍부해지고 효과적으로 되기 때문이다.

생성AI 모델을 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AI 확장의 주요 걸림돌이 될 것이다. 따라서 훈련과 평가 비용이 더 저렴하고 고품질의 교육 데이터를 갖춘 더 작은 생성AI로 전환될 것이다.

AI 생성 콘텐츠의 범람, 타깃팅이 유일한 탈출구

마케터들이 ‘신속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습득하기 시작함에 따라 마케팅 콘텐츠 작성이 고객에게 다가가는 데 제약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마케터들은 커뮤니케이션에서 잡음을 제거해 브랜드 목소리가 고유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즉,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 세그먼트 타깃팅을 통해 마이크로 세그먼트 메시지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청중과 마이크로 타깃팅이 없으면 생성AI 노력은 실패할 것이다.

마테크에 들어가는 애드테크

IT팀이 마테크 이면의 기술을 관리하게 되면서 도입 우선순위가 유연하고 개방적인 스택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또한 제3자 쿠키에 대한 마지막 공격으로 인해 애드테크와 마테크의 충돌이 가속화되고, 마테크가 결국 애드테크를 소비하고, 광고가 더 많은 제어와 깨끗한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퍼스트파티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다. 

이는 DMP가 CDP로 대체되고, 데이터 클린룸이 더욱 보편화되며, 퍼스트파티 데이터 수집(CDI) 공급 업체가 증가하고, 데이터 온보딩 공급 업체가 중복되고 높은 온보딩 비용으로 인해 관련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다.

액션IQ는 이 같은 전망에 덧붙여, 최첨단 솔루션을 활용하되 올바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과 균형을 이루고 계속 혁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