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기업에 대한 탄소 회계 요구가 늘어나고 모든 산업 영역에서 클라우드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클라우드로 인한 탄소 배출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탄소 배출량의 측정 관리와 실질적 감소 방안이 필요함에도 이를 위한 서비스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OpsNow)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옵스나우360의 새로운 서비스 ‘옵스나우 ESG(OpsNow ESG)’를 공개했다.
옵스나우 ESG는 클라우드 카본 풋프린트(Cloud Carbon Footprint)의 오픈 소스 기반 탄소 계산식과 전자상거래 기업 엣시(Etsy)의 클라우드 쥬얼스(Cloud Jewels) 기술을 결합, 클라우드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과 전력량을 정밀하게 측정, 예측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들은 옵스나우 ESG를 통해 측정한 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기후 행동 기업 윈클(WinCL)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해 해당 배출량을 상쇄할 수도 있다. 탄소 배출권이란 UN의 기후 변화 협약을 통해 제정된 탄소 배출권 거래 제도에 근거해 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GHG) 배출을 상쇄하는 양도 가능한 인증서다.
윈클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발급된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톤 단위 이하로 소량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개인도 탄소 배출을 효율적으로 상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옵스나우 ESG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탄소 배출량 측정과 탄소 배출권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옵스나우 ESG 고객은 클라우드 리소스의 적정 사이즈 조정(Rightsizing)과 미사용 리소스 제거, 유휴 리소스 최소화 등의 조치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방지할 수 있다. 이로써 직접적인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클라우드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
옵스나우의 박승우 개발실장은 “옵스나우 ESG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용과 관련된 탄소 배출량의 투명성을 확보해 글로벌 흐름과 사회적 요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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