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제공 기업인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CES 2024에서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홈에 사용되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솔루엠은 지속가능성, 그리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라이브 시어터(Live Theatre)’ 컨셉으로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운전자의 주행 위험을 낮추는 스마트 가로등부터 건강한 휴식을 돕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까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둔 IoT 솔루션이 시연된다.

부스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섹션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시티 섹션에서는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를 선보인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외부 온도가 높아지면 출력 효율이 떨어지는 타사 제품과 달리 최대 60도에서도 고출력을 낼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기 사이즈의 축소가 가능하다.

스마트홈 섹션에서는 멀티 센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맞춤형 홈 IoT 솔루션과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멀티 센서는 재실 감지, 레이더, 조도, 온·습도, 유해가스 모니터링 센서 등 여러 센서가 통합된 센서다. 사람을 인식해서 조명의 전원을 조절하는 기능 외에도 낙상을 입거나 외부 침입이 발행했을 때 저장된 긴급 연락처로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한편 피트니스용 무선 이어버즈 ‘EARX’와 멘탈케어 기기 ‘MINDY’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발표한다. 특히 MINDY는 헤어밴드 형태로, 뇌파(EEG) 센서와 하나의 광학심박(PPG) 센서로 바이오 데이터를 측정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솔루션이다.

전성호 대표는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부터 Io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 역량으로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CES를 통해 글로벌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