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의 ‘페르소(PERSO)’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와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툴 팀즈(Teams) 내 ‘프리빌트 AI 휴먼 아바타 영상 제작 앱’(AI 휴먼 영상 제작 앱) 서비스 탑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내에서 작동하는 이스트소프트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내에서 작동하는 이스트소프트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이스트소프트의 페르소는 영상 제작 앱 형태로 탑재돼 팀즈 자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팀즈에서는 협업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확장 서비스를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페르소를 이용하려면, 서비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AI 휴먼 캐릭터, 영상 구도, 국가 및 음성 등을 선택해 기본적인 설정을 마친 후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이 즉시 생성된다. 또 PPT 파일을 올리면 AI 휴먼 아바타가 발표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고, 영상은 링크나 파일로 공유할 수 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중이어서 AI 휴먼 아바타 서비스 기능 중 일부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연스러운 영상 제작을 위해 제공하는 AI 휴먼 아바타의 좌우 측면 이미지 생성 기능이 제한되, 영상의 제작 분량도 20MB 또는 PPT(파워포인트) 파일 10개 슬라이드 분량만 지원한다. 이 주요 기능들은 향후 고도화된 가격 정책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이어 이스트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Microsoft Azure AI),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zure Kubernetes Service)를 자사 AI 서비스와 연동하기 위한 기술적 노하우도 확보하게 됐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이스트소프트는 앞으로 AI 휴먼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기반한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AI 휴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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