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AI 교수’, ‘AI 학생 홍보대사’를 제작하고, 기존 IP(지적재산권)를 포함한 AI 휴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대학에 AI 휴먼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협력해왔다. 최초 도입은 지난해 11월로, 당시 대학 설명회와 논술 사전 안내에 AI 휴먼을 활용했고 이후 약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을 활용해 교수와 학생의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AI 교수∙학생 홍보대사 제작 △AI 아나운서 IP 지원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AI 스튜디오 페르소’ 등을 제공한다.

대학의 이미지를 반영해 새로운 IP를 선보이고자 제작하는 AI 교수는 ‘AI 페르소나’ 기술로, 실제 학생을 모델로 100% 똑같이 구현해 내는 AI 학생 홍보대사는 ‘AI 클론’ 기술로 제작한다. 제작 완료된 AI 휴먼은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 작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미래교육혁신처에서 이뤄진다. AI 교수는 강의, 학생 지도 등을 돕고, AI 학생 홍보대사는 대학 소개나 캠퍼스 투어 등 대내외적인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추후에는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기반의 평생직업능력개발 학습플랫폼인 STEP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 변계풍 상무는 “앞으로 AI 휴먼이 더 나은 교육 환경 구축에 필수 요소가 될 수 있게 기술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