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들은 2024년에 새롭게 떠오르는 디지털 및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현재의 IT 운영을 유지하면서 생성AI와 같은 신기술을 도입하고 통합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인포테크 리서치 그룹(Info-Tech Research Group)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인프라 및 운영 우선 순위(Infrastructure & Operations Priorities 2024)’ 보고서는 이러한 이중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I&O 리더들에게 지침을 제공한다.

인포테크의 보고서는, 조직들이 기술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기하급수적으로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우선 구현해야 할 필수적인 5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핀옵스(FinOps) 통합

클라우드에 지출되는 모든 비용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클라우드 비용을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 핀옵스를 구현함으로써 조직은 비용, 속도, 품질의 균형을 유지하여 클라우드 지출을 더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만들 수 있다. 보고서에서는 핀옵스팀을 구성하고 비용 관리 도구를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운영 비용 통제, 효율적인 자원 관리

경제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는 서비스 품질이나 비즈니스 연속성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고, 운영을 효율화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IT팀과 재무팀은 자동화와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에 초점을 맞춰 비용을 제어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 수립

복원력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 침해나 시스템 오류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 보고서는, I&O 전문가들이 강력한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의 중단 상황에서도 복원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데이터 생산성 강화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취급하고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전략에서 데이터의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 접근성, 정확성, 보안을 개선해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방식을 강화해야 한다. 데이터 설계자와 I&O 리더들은 이에 중점을 두고 데이터 관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지속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진화함에 따라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접근 방식은 위협이 내∙외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하므로 모든 액세스 요청이 개방형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것처럼 검증해 데이터 침해 위험을 최소화한다. 보고서는 보안 및 I&O 팀이 사이버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엄격한 액세스 제어와 지속적인 검증을 실행해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구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수요와 미래 요구에 맞춰 운영을 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로드맵이 필요하다. I&O 리더들은 권장 우선순위를 수용함으로써 비즈니스 목표를 초과 달성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변화와 기술 발전 환경에서 민첩성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