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티알엠랩스(TRM Labs)의 암호화폐 사기 및 금융 범죄 모니터링, 탐지 및 추적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인 ‘TRM 인텔리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TRM 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트론,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클레이튼 등 28개의 블록체인에서 DeFi/NFT를 포함하여 100만 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식별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1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시각화하여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금을 다른 코인으로 체인호핑(Chain-Hopping) 기법 또는 브릿지(Bridge)를 통해 다른 체인의 자금으로 변환하는 행위를 식별한다.

TRM 인텔리전스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정한 자금 세탁 범죄를 포함하는 150가지 이상의 위협 지표를 기반으로 특정 주소 또는 클러스터의 위험도를 측정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특정 해킹, 공격자, 그룹, 업체, 서비스 등과 관련된 주소들을 클러스터링하고, 각 클러스터들과 거래 흔적을 쉽게 추적 및 시각화를 제공한다.

TRM의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 수사기관 및 법 집행기관, 공공기관, 금융서비스 기업, 기타 암호화폐 관련 사업 추진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불법 자금 세탁 및 사이버 범죄자를 성공적으로 추적, 파악 및 유죄 판결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TRM의 제품 공급에서부터 기술 지원, 공인교육센터, 컨설팅, 분석 및 추적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TRM 인텔리전스의 국내 출시와 함께 국내 수사기관 및 법 진행기관, 공공기관, 비트코인 거래 기업,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관 등을 고객사로 다수 확보하였으며, 사용자들의 기술 교육지원을 위해 ‘TRM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인섹시큐리티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안체인에이아이(AnChain.AI) 등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TRM의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술 지원 및 공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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