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이 발전하면서 생성AI 기술이 연구 단계에서 수익화 및 제품 출시 단계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부문에서 생성AI 기술의 채택 속도가 가속되고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451 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생성AI 소프트웨어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58%로 2028년 522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러한 가속 성장은 ▲생성AI를 위한 기업 로드맵의 신속한 진행 ▲시장 내 신규 공급자의 유입 ▲실질적인 금융 결과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익화에 대한 집중 강화라는 세 가지 주요 요인에 기인한다.

현재 북미가 생성AI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2023년 수익의 64%가 이 지역에 본사를 둔 AI 공급자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높은 성장률로 인해 북미의 지배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텍스트와 이미지와 같은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생성하도록 훈련된 멀티모달 모델이 더 정교해짐에 따라 다양한 세그먼트 간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는 이들을 아우르는 제품을 창출하고 있다.

코드 생성기는 2023년 시장 점유율 6%에서 2028년 10%로 증가하여 모든 부문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성장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같은 인기 제품에서 초기 수요가 기인했으며, 주요 모델의 성능 향상을 반영한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2024년 AI 및 머신러닝 사용 사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들이 생성AI가 조직에서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한다고 느낀 분야는 프로세스 자동화(45%), 고객 상호 작용(41%), 직원 교육(39%)이었다.

닉 페이션스(Nick Patience)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데이터, AI, 인포시큐리티 및 리스크 관리 분석 책임자는 "생성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우리의 철저하고 세밀한 시장 예측은 이 범용 기술이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산업을 변혁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 전 세계 조직들은 전통적인 AI에서 생성AI로의 전환을 활용하기 위해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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