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연구 및 자문 기업 옴디아(Omdia)가 ‘24년 1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이하 OLED) 소재 시장 추적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LED 소재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급속한 OLED 확장으로 21년까지 꾸준히 성장했지만, 22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옴디아는 하락세의 원인은 주로 ‘OLED TV’의 최종 시장 판매 부진 원인으로 보고 있다. ‘OLED TV’는 단위 면적이 넓어 제조 과정에서 소재의 소비가 많아 OLED TV 출하량이 상대적으로 적어도 전체 OLED 소재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WOLED/QD-OLED’ 매출이 크게 감소한 반면, ‘FMM OLED’ 매출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했음을 보여준다. 2023년 OLED 소재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2021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FMM OLED’의 소재 매출은 2023년부터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성장의 원인으로는 애플의 아이패드 모델에 대한 소재 수요 증가와 아이폰 디스플레이의 지속적인 매출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제조사들은 현지 디스플레이 수요를 충족하기 OLED 소재 소비를 늘리고 있다.
이 추세는 향후 OLED 소재 소비의 전반적인 감소를 방지하고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의 예측에 따르면, 도펀트 매출을 제외한 연간 OLED 소재 매출은 올해 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26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장명곤 기자
mgj1020@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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