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대표 안인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주최 ‘2024년 ICT기금사업 시상식·성과발표회’에서 사이버보안 부분 우수사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국내 미술품 경매 업체인 서울옥션블루, 은행권STO컨소시엄과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 및 은행권STO컨소시엄 시장참여 환경 조성 등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 검증(PoC)을 진행했었다.

이 사업은 23년 2월 6일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중 ▲분산원장에 기록된 권리자 정보 및 거래정보와 실제 거래내역 사이의 동일성이 계좌관리기관의 책임으로 입증 ▲전자등록기관, 금융기관 또는 발행인과 특수관계인에 해당하지 않는 계좌관리기관이 다수 참여해 분산원장을 확인할 것 ▲권리자 정보 및 거래 정보가 복수의 분산된 장부에 동일하게 기록될 것 등 핵심 요건을 반영한 것이 주요 검증 목표였다.

핑거는 사업 진행 중 개발한 제품에 대해 은행과 ‘STO플랫폼 솔루션 구축사업 계약’을 마쳤으며, ‘조각투자 토큰증권 관리시스템’ 외에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정부 및 관련기관에서의 활동과 블록체인 기술 바탕으로 토큰증권 기술협의체 구성 및 토큰증권 가치평가 협의체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가이드라인 및 향후 법제도를 준수하면서 토큰증권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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