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뉴렐릭이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계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132명의 기술 전문직 종사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 전반의 옵저버빌리티 도입 상황과 비즈니스 가치에 대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들은 자사 인프라에 대해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서비스 장애의 빈도와 이로 인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옵저버빌리티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AI옵스(AIOps)와 모바일 모니터링에 투자하고 있다.

66%의 응답자는 자신의 기업이 옵저버빌리티 인프라에 투자해 연간 총 100만 달러(약 13억8420만원) 이상의 가치를 얻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다른 여타 업계보다도 높은 수치로, 옵저버빌리티 도입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연간 지출 및 수익 추정치에 따르면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거의 3배에 가까운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했다. 또한,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부문은 50%의 IT 의사결정자가 옵저버빌리티가 기술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된다고 답해 옵저버빌리티가 비즈니스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AI 도입 증가 추세
옵저버빌리티와 AI의 강력한 결합은 기업이 텔레메트리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계속 확장되는 데이터 세트 관련 문제 해결을 돕는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계 응답자의 절반 이상(56%)이 이상 감지 기능, 시스템 장애 인텔리전스, 근본 원인 분석 등과 같은 AI옵스(AIOps) 기능을 배포했다고 답했으며, 89%는 2026년 중반까지 AIOps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AI옵스는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이 운영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대응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내 여러 부서들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의사결정자가 시스템 성능과 관련된 정보를 확보해 시스템 장애 탐지 및 해결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서비스 장애 줄이는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 조직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는 빈도가 더 높으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장애를 경험하는 비율이 40%로 전체 평균(32%)보다 높다. 또한, 연간 다운타임 중간 값은 37시간으로 모든 조사 대상 업계들 중에서 큰 폭으로 가장 높으며, 전체 평균인 23시간보다 61%나 높다.
이러한 다운타임은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의 순이익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고, 연간 서비스 장애 비용의 중간 값은 3,431만 달러(한화 약 475억원)로 다른 모든 업계 대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한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은 평균복구시간(MTTR)을 대폭 개선해 서비스 장애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옵저버빌리티를 도입한 후 MTTR이 어느정도 개선된 기업은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도입한 응답자 중 약 87%를 차지한 반면,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도입하지 않은 응답자 중에선 76%에 그쳤다.
또한,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계 응답자들 중 단일 툴을 사용하는 비율은 전년과 비교해 2%에서 3%로 증가했지만, 평균적으로 이용하는 툴의 수는 6개로 전년과 동일했다. 이는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다양한 측면을 더 잘 이해하고, 높은 비용을 초래하는 서비스 장애와 열악한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많은 툴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안 기능 우선순위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은 사이버 공격의 주된 타깃이기 때문에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및 인프라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이에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계 기업의 68%가 보안 모니터링을 가장 널리 배포한 옵저버빌리티 기능이라고 응답했으며, 2026년 중반까지는 거의 모든 응답자(99%)가 이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 및 옵저버빌리티 업계 내에서 옵저버빌리티의 필요성을 증가시키는 주요 기술 전략이나 트렌드는 44%의 기업이 보안, 거버넌스, 리스크, 및 규정 준수의 중요성이 증가된 점이라고 답했다.
피터 페자리스(Peter Pezaris) 뉴렐릭 최고 디자인 및 전략 책임자는 “누구도 예고없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는 가동 시간과 안정성이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의 최우선 과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하고 더욱 발전시키면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들은 가시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1번 다운 타임으로 손실되는 비용은 얼마?
-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엔비디아 NIM에 통합
-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업 AI 활용 엔드 투 엔드 밀착 지원하는 스노우플레이크
- 최신 클라우드 동향과 다양한 ISV 솔루션이 궁금하다면?
- 스플렁크 ‘닷컨프24’서 AI와 보안 신기술 대거 선봬
- IT·통신 업계, 옵저버빌리티 도입 가속...AI·보안·디지털고객경험 향상
- 거세지는 AI와 지능형 위협에 대응하는 ‘AI와 클라우드 보안’ 전방위 솔루션 총망라
- 운영 효율 높이고 비용 줄이는 ‘AI 기반 클라우드옵스’
- SW 개발 전주기 보안성 높이는 AI 애드온 ‘깃랩 듀오 엔터프라이즈’
- 데브섹옵스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솔루션 ‘Datadog’
- 보안·성능·품질 높인 AI용 APM ‘뉴렐릭 AI 모니터링
- 뉴렐릭,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정식 출시
- 엑사바이트급 데이터 인프라용 오브젝트 스토리지
- 비즈니스·기술 메트릭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패스포인트’
- 옵저버빌리티 적용한 금융업계, 기술 스택 현대화·고객 경험 향상
- 윈스,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 GS인증 ‘1등급’ 획득
- 클라우드·보안·가시성 툴 성능 극대화하는 “딥 옵저버빌리티 파이프라인”
- 클라우데라, 보안·자동화·가시성 높인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 기능 2종 출시
- 맞춤화 된 검색, 구매 전환율 높여
- 범죄·테러 위험 증가 ‘합법적 감청 시장’ 주목
- 내·외부 및 공급망까지 보호하는 사이버 방어 플랫폼
- 데이터옵스 전략이 절실한 이유
- AI 전체 수명 주기 관리하는 엔드투엔드 AI 플랫폼...운영 간소화·비용절감 효과↑
- AI가 정부 서비스에 도움이 될까?
- 기상이변 근본 원인 분석 솔루션..."폭풍 및 식생 모니터링으로 빠르고 효율적 대응 가능"
- '개발 생산성·투자 수익' 올리는 옵저버빌리티, 86% 기업이 투자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