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기기 제조 기업 아너(HONOR, 대표 조지 자오)가 IFA 2024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플랫폼 AI PC, AI 에이전트, 딥페이크 탐지 등을 공개했다.

‘매직북 아트 14 스냅드래곤’ 노트북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AI 기능을 결합해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AI PC이다. 1kg 무게와 10mm 두께, 14.6인치 및 3.1K 해상도의 ‘아너 풀뷰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됐으며, 14인치 노트북 중 97%의 화면 대 본체 비율을 갖추고 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를 사용해 전력 효율성과 보안을 개선했으며, X86 기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스냅드래곤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다.
‘핫스팟 라이브러리' 기능은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인식하고 최적화해 성능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평균 부팅 시간이 16% 단축됐으며, 브라우저, 온라인 회의, 미디어, 오피스, 소셜 소프트웨어 및 도구 등 14개 애플리케이션이 최적화됐다.
‘매직링’은 동일한 계정의 여러 장치가 저전력으로 자동 연결되며, 장치 간 서비스도 연동된다. 사용자는 여러 장치에서 동일한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이외의 장치에서 전화 및 알림을 수신하고, PC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우 환경에서 매직링을 활용해 ‘아너 매직패드 2’ 태블릿에서 ‘코크리에이터’에 접근해 AI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너 AI 에이전트’는 언어 분석 및 UI 인식 기술로 사용자의 요청과 의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해 사용자의 습관과 장치 환경을 학습할 수 있다. 다양한 앱과 서비스에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 딥페이크 감지’은 알고리듬을 사용해 픽셀 수준의 합성 결함, 경계선의 이상프레임 불연속성, 얼굴과 귀 헤어스타일의 불일치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조작된 콘텐츠를 식별하고, 원본과 위조를 구별할 수 있다.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는 "아너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높은 수준의 AI 기능과 연결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기기를 개발해 개인의 역량과 기술적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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