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솔루션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대표 찰스 리앙,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 향상된 ‘X14 서버’ 플랫폼을 6일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의 ‘X14 서버’ 플랫폼 제품 예시
슈퍼마이크로의 ‘X14 서버’ 플랫폼 제품 예시

이 서버는 단일 노드에서 최대 256개의 P-코어와 SXM, OAM, PCIe GPU를 사용할 수 있는 MRDIMM 모듈이 장착됐다. MRDIMM은 메모리 성능을 최대 37%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듈로, 대규모 AI 학습 데이터 분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X14 서버는 10U 및 다중 노드 폼 팩터를 탑재해 GPU와 고성능 CPU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CPU당 12개의 메모리 채널을 갖추고 있어 DDR5-6400에서 8800MT/s의 메모리 대역폭으로 CPU 성능을 극대화하며, EDSFF E1.S 및 E3.S NVMe 드라이브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GPU 최적화 서버 플랫폼으로 대규모 AI 학습과 LLM 워크로드에 적합한 고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8개의 GPU를 사용할 수 있다. ‘PCIe GPU’ 플랫폼도 10개의 듀얼 슬롯 PCIe 5.0 가속기 카드를 장착할 수 있어 클라우드 게임, 미디어 설계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그 밖에, 인텔의 P-코어 탑재한 ‘제온 6900 프로세서’와 인텔 AMX 가속기를 지원해  AI 워크로드 성능을 극대화하며, FP16 명령어로 더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한편, 슈퍼마이크로는 조기 배송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고객에게 새로운 서버를 조기에 제공하고, 점프스타트 프로그램(JumpStart Program)으로 원격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 찰스 리앙(Charles Liang) 대표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과 통합 관리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되었고, 월 최대 5000개의 랙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역량으로 제품 공급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비용까지 절감해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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