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동 중에 콘텐츠 제작, 게임, 학습 활동을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긴 수명의 배터리, 우수한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강화된 보안에 고성능 시스템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지원하는 AI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텔이 x86 기반 ‘인텔 코어 울트라 200V(Intel Core Ultra 200V)’ 노트북 프로세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세서는 우수한 성능, 전력 효율성, 향상된 그래픽 성능, 높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강화된 보안과 향상된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노트북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제품 예시
노트북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제품 예시

이 프로세서는 전력 소모를 최대 50% 줄였고, CPU, GPU, NPU를 포함한 구성 요소로 최대 120 TOPS(초당 테라 연산인)의 성능으로 AI 모델 및 엔진 전반에서 성능과 호환성이 향상됐다. 탑재된 4세대 NPU는 이전 세대보다 최대 4배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으로 AI 작업 효율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정밀하게 조정된 전력 관리로 효율적이고 뛰어난 코어 성능을 제공하며, 성능 대비 전력 및 면적 효율을 최적화한 완전히 재설계된 P코어(Performance-core)와 E코어(Efficient-core)를 탑재해 더 많은 워크로드를 처리하면서 이상적인 냉각 온도를 유지와 조용함을 유지한다.

인텔의 새로운 Xe2 그래픽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최초로 도입하여 노트북용 그래픽 성능에서 평균 30%의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내장된 인텔 아크(Intel Arc) GPU는 최대 8개의 새로운 2세대 Xe-코어, 8개의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유닛, 최대 3개의 4K 모니터를 지원하며 최대 67 TOPS를 지원하는 새로운 내장 인텔 Xe 매트릭스 확장(Intel XMX) AI 엔진이 포함되어 향상된 XeSS 커널로,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 작업 및 게임 성능을 향상시킨다.

인텔은 주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자와 협력해 500개 이상의 최적화된 AI 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시 자동으로 영상 장면 변화를 감지해 빠르게 편집하거나, 텍스트 입력만으로 일러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영상 발표 후 재촬영 없이 AI로 새로운 음성과 영상을 생성하거나 ‘로컬 AI 딥페이크 탐지’로 온라인 영상의 조작 여부를 판별하거나 위험한 애플리케이션이나 파일을 AI로 식별 및 보안 처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이와 더불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인텔 이보 에디션’ 노트북은 주요 플랫폼 기술과 시스템 최적화로 지연과 장애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충전 의존도를 낮추도록 설계됐다. 울트라씬 노트북의 경우, 발열이 적고 조용한 성능을 제공해 빠른 응답성과 실사용 시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

멀웨어 공격 방지와 취약점 최소화를 위한 보안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인텔 아크 그래픽’을 내장해 창작 작업과 게임 플레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인텔 와이파이 7을 통한 초고속 연결이 가능하며, ‘썬더볼트 쉐어3’로 다중 모니터 연결, 파일 전송, 빠른 전원 충전도 지원한다.

한편, 에이서,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스, HP, 레노버, LG, MSI와 삼성 등 20개 이상의 제조사에서 출시할 80여 종 소비자용 AI PC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프로세서와 탑재한 소비자용 노트북은 오늘 사전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9월 24일에 전 세계 30여 글로벌 유통사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이 프로세서를 탑재된 최신 윈도우 PC는 11월에 ‘코파일럿+ PC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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