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지불결제 시장은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가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PG사(Payment Gateway,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의 안정성 이슈로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이 강화되고 있다.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인 핑거(대표 안인주)가 기존 PG 서비스를 고도화한 핑거페이를 출시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인 스마트데이터(대표 박성빈)와 협력해 소상공인 결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데이터는 안드로이드 포스, 키오스크, QR오더 등 가맹점에서 필요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핑거는 안정적인 결제와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프로세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에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결제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양사는 치열한 지불결제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핑거는 그간 대형 은행들과의 뱅킹 서비스 협업에 주력해왔다. 이번 핑거페이 출시로 수수료 기반 사업 기틀을 강화하면서 B2C 영역인 일반 커머스 지불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핑거가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 ERP 서비스인 파로스는 물론 토큰증권, 블록체인 등 신사업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결제와 정산 기능을 핑거페이와 연동하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핑거 안인주 대표는 "최근 PG사 이슈와 관련하여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및 전자금융사업자의 책임과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라며 "20년 넘게 쌓아온 금융 시스템 기술력과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통해 안정적인 PG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신사업 간 시너지로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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