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이 28일 서울 양재동 인공지능 허브에서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 개소식을 가졌다.
양재서울 인공지능 허브에 설치되는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연구 구심점이다.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역동적으로 교류하며 세계적 인공지능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인공지능 지도자 양성 기능과 인공지능 산∙학∙연 생태계를 집약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또한 미국, 캐나다, 프랑스, 아랍 에미리트 등 해외 유수기관의 연구자들도 일정기간 국내에 상주하여,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도전적 인공지능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정기적인 국제 발표회 개최 등 국제 협력 관계망도 구축,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 참가한 오세훈 서울시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등의 참석자들은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의 성공적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 세계 3개 강국 도약을 위한 민관 한 팀 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부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인공지능 협력 구심점 ‘국가 인공지능 위원회’와, 한미 국제 인공지능 연구개발 교두보인 ‘국제 인공지능 개척자 연구소(프론티어랩)’(미 뉴욕)을 출범한 데 이어, 이번 10월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 출범으로 대한민국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오는 11월에는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출범하여 고도화된 인공지능 위험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공지능 발전과 안전·신뢰 기반 조성을 균형있게 고려한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 역시, 국회에서의 진지하고 조속한 논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의 성공적 출범과 혁신적 운영이 우리나라 인공지능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 산업 진흥, 신뢰 기반 조성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 ‘국가 총력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에서의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정부는 이를 보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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