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지사장 정경후, 이하 MSTR)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의 AI 동향, 생성AI와 BI를 결합한 AI/BI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원’을 활용한 전략을 제시하며 국내 AI/BI 시장을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MSTR 로넨 라이슈타인(Ronen Naishtein)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글로벌 및 한국 시장 AI 동향과 아태지역 전략’을 소개하고, 정경후 한국 지사장이 ‘한국 시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이진형 수석 엔지니어가 ‘마이스크로스트레지 AI’ 중 ‘AI 챗봇’ 데모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생성AI와 BI 결합 ‘생성BI’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MSTR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로 수작업을 줄이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가속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도구에 투자한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명확한 거버넌스를 위해 AI, CRM, BI 도구 등 ‘기술 통합·최적화(Consolidation & Optimization)’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많은 기업이 AI나 생성AI를 도입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약 76%의 기업이 생성AI를 도입하고 있으나, 이 중 68%는 일부 기능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과제로는 생성AI 관리 인재 부족, 데이터 보안, 규제 및 전통적인 리더십 등이 지적되며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MSTR은 사용하기 쉬우며 데이터 전문성이 없어도 즉각적으로 답변하는 ‘생성AI’의 강점과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및 관리 체계를 갖춘 ‘BI’를 결합한 ‘생성BI(GenBI)’를 제시한다. 이는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빠르게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도우며, 특히, 사용 편의성, 데이터 거버넌스 및 신뢰성 강화에 중점을 둬 AI 도입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또한, 모든 기업이 AI와 BI에 쉽게 활용할 수 있게 ‘AI 및 BI의 민주화’를 목표로 MSTR은 GCP, AWS 등의 하이퍼스케일러와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공급하며, 리셀러 네트워크도 강화해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 이 외에도 금융,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춘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넨 라이슈타인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MSTR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파트너십 강화로 아태지역 및 한국 시장에서 AI/BI 시장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2025년에는 신기술 출시로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신속히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원 ‘AI 챗봇’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도 높여
이진형 수석 엔지니어는 생성AI와 BI가 결합된 MSTR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원(MicroStrategy ONE)’ 중 ‘AI 챗봇’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기능은 조직 내 다양한 사용자들이 데이터 분석을 쉽게 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인다.
‘AI 챗봇’은 ‘오토 엔서스(Auto Answers)’가 탑재돼 비전문가도 복잡한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높은 수준의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지리적 데이터가 포함된 질문에 대해 지도 시각화로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특정 데이터 포인트에 대해 필터링, 카테고리 지정 등을 LLM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챗봇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LLM을 포함해 복잡한 프롬프트 개발이나 LLM 구축 없이도 생성BI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다. 프로그래밍 지식 없어도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맞춤형 챗봇을 제작할 수 있으며, 기존 애플리케이션과의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특히, 분석 대시보드 생성 및 요약하는 ‘오토 대시보드 및 네러티브’를 활용해 사용자가 대시보드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AI가 데이터 기반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추세 분석을 수행할 수도 있으며, 시각화된 데이터에 대한 요약과 권장 사항을 자동으로 생성해 데이터 이해도를 높이고 분석 작업을 간소화한다.
정경후 지사장은 ”MSTR은 다차원 데이터 분석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OCAP 기반 플랫폼에 AI 기능을 통합해 생성B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확도, 데이터 보안, 비즈니스 질문 이해에 관한 과제를 해결한다. 또한, 생성BI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구성해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시 활용하는’ 준비된 솔루션으로 국내 ‘AI/BI 시장’ 공략
정경후 지사장은 "MSTR은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과 유사하게 AI 도입 초기인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운영 단계’로 점차 성숙해 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라며, "AI가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초기 기대에서 벗어나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한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MSTR코리아는 우수한 제품과 파트너 네트워크, 현지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준비된 솔루션’으로 AI/B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파트너 협력에 대해서 정 지사장은 "데이터 분석 기업 모코코(MOCOCO)와 잘레시아(Zalesia)를 파트너로 선정해 ‘AI 분석 챗봇 생성 워크샵’ 등 프로그램으로 기존 사용 기업과 생성AI 기반 BI를 도입하고자 하는 신규 기업의 참여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요 기업 대한 전담 서비스 조직 강화 및 엔지니어 인력을 충원해 기업 맞춤형 분석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한다.
그 밖에, 내부적으로 인력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산업 및 대상 맞춤 세미나, 기술 파트너들과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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