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플로우(Flow)’ 개발 기업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가 일본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기업 라이오니스(대표 허성욱)와 플로우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일본 구글 워크스페이스(G Suite) 프리미엄 리셀러로서 약 7만 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라이오니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플로우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플로우의 일본 현지화 지원과 함께 일본 기업들에게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라이오니스의 약 7만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사를 겨냥해, 플로우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유연한 연동을 지원한다.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는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등 기존 사용하던 업무 도구를 플로우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일본 기업들에게 친숙한 워크플로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협업툴 '플로우'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라이오니스와 협력했다.
마드라스체크는 협업툴 '플로우'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라이오니스와 협력했다.

마드라스체크는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문화를 분석하고, 플로우를 현지화하는 데 주력했다. 일본 기업은 합의 기반 의사결정(네마와시, 根回し)을 중요시하는데,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사전 합의를 도출하는 일본 기업의 협업 방식이다. 

이에 따라 플로우는 단순한 메신저 기반 협업툴과 달리, 프로젝트 중심으로 실무자가 모여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고 충분한 사전 논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으로 전 직원이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프로젝트 단위로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일본 기업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최적화했다.

플로우의 대표 기능으로는 ▲AI 템플릿 추천 ▲업무일지 자동화 ▲프로젝트 이슈 관리 ▲일정 시각화 ▲실시간 채팅 ▲데이터 공유 ▲문서 관리 ▲간트차트 ▲OKR 목표 관리 등이 있다. 특히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된 플로우는 목표지향적 업무 관리로 최대 성과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AI 기능을 탑재해 업무 히스토리를 시각화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일본은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일본 고객들이 보다 스마트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라이오니스 허성욱 대표는 “일본 내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들이 더욱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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