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환경의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인프라를 현대화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기존 가상머신 플랫폼의 유지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컨테이너와 가상머신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대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자사의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Portworx Enterprise)’의 최신 버전 3.3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가상화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고성능과 데이터 복원력, 단순한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쿠버네티스 통합으로 VM과 컨테이너 모두 지원
포트웍스 3.3은 기존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에 가상머신(VM) 관리 기능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이 솔루션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와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인프라 대비 최대 5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 리소스 투자 없이도 기존 가상머신을 유지하거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전환 경로를 지원한다.
고성능 스토리지 측면에서는 쿠베버트(KubeVirt) 기반의 VM을 위한 RWX 블록 기능을 추가해,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뿐만 아니라 타사 스토리지 환경과의 호환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쿠버네티스 상에서 실행되는 가상머신에서도 빠른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통합된 데이터 관리, 재해 복구, 생태계 확장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도 포트웍스 3.3은 한층 진화했다. 쿠버네티스 내 가상머신 데이터를 단일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 손실 없는 동기화 재해복구(zero RPO)를 지원한다. 또한, 리눅스 기반 VM의 파일 단위 백업 및 복원이 가능해지면서, 보다 세밀한 수준의 데이터 보호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수세(SUSE), 스펙트로클라우드(Spectro Cloud), 쿠버매틱(Kubermatic) 등 주요 쿠버버트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통합을 강화하며, 기존 레드햇과의 협업도 지속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플랫폼 위에서 포트웍스를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된다.
퓨어스토리지 벤캇 라마크리슈난 부사장은 “포트웍스는 기업이 원하는 속도에 맞춰 인프라 현대화를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확장성과 자동화 기능을 강조했다. 퓨처럼의 미치 애슐리는 “포트웍스 3.3은 모든 워크로드에 대응하는 단순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VM과 컨테이너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쿠버네티스 중심의 인프라 혁신 흐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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