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미국의 보행자 사망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하고 새로운 자동차 안전 의무화가 임박한 상황에서 자동차 산업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술을 통해 도로 안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 안전국(NHTSA)은 2029년까지 모든 신형 승용차와 소형 트럭에 시속 62마일의 다른 차량과 시속 45마일의 보행자와의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자동 비상 제동 장치(AEB)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규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차세대 레이더 운영체제를 제공하는 NPS(Neural Propulsion Systems)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공급업체를 위한 AI 기반 초고해상도 레이더 운영 시스템(Hyper-Definition Radar Operating System, HROS)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안전성, 편의성, 성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

NPS의 HROS는 고급 수학, AI, 특허 알고리듬을 상용 하드웨어에 적용해 소비자와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 기술은 차량 인근 보행자를 150미터 거리에서 LiDAR 수준의 해상도로 구분할 수 있다. 저조도, 안개, 고속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카메라와 LiDAR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충돌을 예방하고 주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명을 구하는 첨단 레이더 기술
HROS는 인간의 시야와 기존 기술을 능가하는 선명한 ‘시각’ 능력을 차량에 제공하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최적의 레이더 성능과 조기 위험 감지, 낮은 오탐지율을 제공한다. HROS 레이더 플랫폼은 자동차, 자율주행에서 차세대 항공우주 및 국방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실용적이고 접근 가능한 기술을 지원한다.
HROS는 2025년 1분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NPS의 창업자 겸 CEO인 베흐루즈 레즈바니는 “HROS 기술은 자동차 충돌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명적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도로 안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면서 “획기적인 수학적 프레임워크와 AI를 활용해 높은 명확성과 대응성을 제공하며, 자율주행차와 로보택시가 복잡한 도로를 자신감 있고 정밀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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