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는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등을 활용해 운전자를 지원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차량의 주행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차량을 직접 제어해 주행 안전성을 높인다. ADAS는 자율주행(AD)의 핵심적인 기반 기술이다.

비전 AI 기업 오토브라이트(oToBrite)가 승용차 및 상용차용 ‘레벨 2+ ADAS 솔루션’ 개발을 성공해 자율주행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오토브라이트는 현재 ‘1-8MP GMSL AD’ 카메라 모듈을 활용해 자율주행 트럭, 배송 로봇, 스마트 농업·광업, 자율 물류, 무인 차량 등 자율주행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여러 산업용 컴퓨터를 활용해 자율 로봇 및 무인 차량 시장을 향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오토브라이트는 2025 자동차월드 전시회에서 자사 비전 AI 기반 제품을 선보인다.
오토브라이트는 2025 자동차월드 전시회에서 자사 비전 AI 기반 제품을 선보인다.

레벨 2+ ADAS와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개발 성공의 핵심은 고속 카메라 모듈 제조 및 비전 AI 딥러닝 기술이다. 비전 AI는 컴퓨터 비전 기술과 AI을 결합해 이미지나 영상을 분석, 이해, 처리하는 기술이다. 

오토브라이트는 알고리듬,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카메라 모듈 등을 독립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자율 로봇 및 무인 차량 응용 분야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에도 적용되고 있다.

또한, 오토브라이트는 2018년 자동차 제조업체 엑스펭 모터스(XPENG Motors)를 위한 비전 AI 기반 자동 주차 보조(APA) 시스템을 대량 생산한 이후, 자율 발렛 주차(AVP)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뤘다. 카메라로 자기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주변 환경의 지도를 동시에 생성하는 다중 카메라 VSLAM(Visual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과 AD 카메라 모듈을 결합한 이 기술은 무인 차량 및 자율 로봇의 기능을 더욱 향상했다. 

특히 오토브라이트의 비전 AI 기술은 고객이 레벨 2+ ADAS 기능을 구현하고, 중대형 상용차에 대한 여러 규제(ACSF-B1/ESF(UN R79), BSIS(UN R151), MOIS(UN R159), REIS(UN R158), 그리고 e-미러 기능(UN R49))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브라이트는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월드 전시회에서 대형 상용차용 올인원 시스템 오토가드(oToGuard), 다중 카메라 VSLAM 기술, 그리고 여러 에지 AI/로봇 플랫폼을 지원하는 1-8MP GMSL AD 카메라 모듈 등 자사 비전 AI 기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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