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파트너십은 고객 조직과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자가 위험과 이익을 공유하는 협력적인 관계로 형성된다. 이러한 접근법은 특히 도전과 위험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아웃소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에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애플은 고급 소재 과학 및 패키징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중국 기반 제조업체와 협력한다. 동시에 애플은 제품의 프리미엄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 제조 및 품질 관리 조치를 설정한다.

인도 기반 통신 회사인 에어텔(Airtel)도 IBM, 에릭슨, 노키아, 지멘스와 같은 아웃소싱 기업들과 공유 위험 및 보상 거래를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한다. 에어텔의 성공은 이러한 아웃소싱 기업의 수익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양 당사자가 새로운 솔루션과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식을 교환하는 공동 혁신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Engineering Services Outsourcing)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전 세계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8.75% 성장해 2억 304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8.75% 성장해 2억 304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 제공=테크나비오)
전 세계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8.75% 성장해 2억 304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 제공=테크나비오)

자동차 설계, CAD, 로봇 공학 등 활용도 다양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 시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해지고 있다. 자동차 설계 분야에서는 컴퓨터 지원 설계(CAD),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컴퓨터 지원 제조(CAM)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통신, 로봇 공학 및 OEM은 IT 통합 및 디지털화를 위해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 제어 서비스 및 모빌리티는 5G 네트워크, 스마트 제품 및 디지털 트윈과 같은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OEM은 더 나은 효율성을 위해 서비스화 및 M2M(Machine-to-Machine)에 집중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은 지적 재산(IP) 및 데이터 보안에 위협이 되므로 강력한 사이버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 디지털화 및 클라우드 채택은 PLM/MES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은 테스트 서비스 및 설계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온쇼어 및 오프쇼어 아웃소싱은 계속해서 공존하며, 자동화 및 통합 솔루션이 주요 제품이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및 3D 프린팅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에지 분석 및 소프트웨어 도구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 환경의 필수 구성 요소이다.

자동차 산업의 성장

자동차 산업은 연결성, 전기화 및 안전 기능에 초점을 맞춘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제조업체는 배출 규정을 준수하는 스마트하고 연료 효율적인 차량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기 자동차, 자동차 전자 제품 및 텔레매틱스와 같은 신제품은 이 부문에서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촉진한다. 비용 절감, 시장 출시 시간 단축 및 경쟁은 자동차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제조업체는 자동차 기술의 증가하는 복잡성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투자한다.

전 세계 자동차 ESO 시장은 기술 집약적이며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위한 턴키 프로젝트의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복잡한 분야인 제조 엔지니어링은 설계, 제조, 조립, 테스트 및 물류를 다룬다.

ESP는 부품, 전기 장비 및 전자 아키텍처에 대한 완전한 차량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트너십, 합작 투자 및 인수는 전기, 연결 및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에 일반적이다. 테스트 및 검증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P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SP는 OEM 및 1/2단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시장은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IP 도용 등 도전 과제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 시장은 지적 재산 도용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마주하고 있다. 조직들은 설계 및 기술 유출의 위험으로 인해 연구 개발 운영을 아웃소싱하는 데 신중하고 있다. 기밀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비공개 정책 및 절차가 시행된다. 그러나 컴퓨터 기술 및 온라인 접근의 증가로 인해 IP를 완전히 보호하기가 어렵다.

국경을 넘어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하면 법률 및 규정의 차이로 인해 IP 위반을 증명하기 어려워져 더 복잡해진다.

강제 기술 이전, 기업 간첩 및 해킹과 같은 기술은 IP를 훔치는 데 사용되어 고객 조직의 경쟁력을 상실시킨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아웃소싱하지 못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 시장은 자동차 설계, 컴퓨터 지원 제조, 통신, 로봇 공학, IT 통합 및 OEM과 같은 분야에서 비용 절감 및 전문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당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3D 프린팅 및 CNC 기계를 포함한 CAD, CAE, CAM 기술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기업 자산 관리, 산업 자동화, 제어 서비스, 모빌리티, 스마트 제품 및 디지털 트윈과 같은 디지털화 추세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사이버 공격 및 지적 재산 문제와 같은 위험도 있다. 5G 네트워크, 디지털 협업 도구, 오프쇼어링,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서비스화, M2M, 에지 분석, PLM/MES 시스템, 맞춤형 서비스, PaaS, AI, ML, 데이터 보안 및 테스트 서비스의 도입에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전 세계 엔지니어링 서비스 아웃소싱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는 알테어 엔지니어링(Altair Engineering), 알텐(Alten), 캡제미니 서비스 SAS(Capgemini Service SAS), 사이언트(Cyient), 디턴 엔지니어링(Deaton Engineering), EPAM 시스템스, FEV 컨설팅, 플랫월드 솔루션즈(Flatworld Solutions), HCL 테크놀로지스, 히타치, 하니웰 인터내셔널, 인포시스, 리데오 엔지니어링(Leedeo Engineering),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ahindra and Mahindra), 퀘스트 서비스(Quest Services), 지멘스, 소나타 소프트웨어(Sonata Software), SSA 비즈니스 솔루션즈 인디아,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위프로 등이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