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머신(VM)은 물리적 컴퓨터의 하드웨어 자원을 소프트웨어적으로 분리하고 가상화해, 독립적인 운영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실제 물리적 컴퓨터처럼 작동하며, 한 대의 물리적 하드웨어에서 여러 개의 가상 머신을 실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원 활용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모델 변화, 데이터센터 운영비 상승, 보안 투자 증가, 그리고 글로벌 경제 요인 등으로 가상화 비용이 급등했다. 이에 기업은 효율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기존 가상 머신(VM) 환경에서 컨테이너(Container) 기반 인프라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컨테이너(Container)는 기존 가상 머신 환경의 대체 인프라 솔루션이다. 가상 머신은 라이선스 비용과 운영 비용이 높으며, 무겁고 느리지만, 컨테이너는 가볍고 빠르며 유연해 더 적은 비용으로 민첩성(Agility)과 확장성(Scalability)을 제공한다. 컨테이너는 현대 IT 인프라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브이엠 투 컨테이너(VM-to-Container)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은 기존 가상 머신에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종속성 등을 컨테이너 환경으로 변환 및 이전을 지원한다. 이는 기업이 컨테이너 기반의 경량화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전환하는 과정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메카나이즈드 AI(Mechanized AI)가 AI 기반 브이엠 투 컨테이너 마이그레이션 제품 ‘VM시프트(VMShift)’ 출시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빠른 속도와 대규모 확장성으로 수개월이 걸리던 가상 머신의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을 몇 주 안에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변환, 운영 및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컨테이너화된 인프라 환경을 수작업으로 구축하려면 수개월이 걸리지만, VM시프트는 AI 기반 자동화로 동일한 결과를 몇 주 안에 달성해 시간을 단축하고 프로젝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VM시프트는 대규모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하는 ‘엠AI 모더나이즈(mAI Modernize)’ 제품군의 핵심 구성 요소다. 이는 메카나이즈드 AI의 AI 팩토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생성AI(Generative AI)를 활용해 변환 작업을 단순 및 가속화한다.

또한 VM시프트는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머신을 컨테이너로 간소화해 마이그레이션하는 연결, 구성, 컨테이너화 3단계 과정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리눅스(Linux)에서 실행되며, 로컬 호스팅 컨테이너를 지원하고, 주요 인프라 코드 스택과 통합된다. 또한 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마이크로소프트 에저(Microsoft Azure)와 같은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다.

메카나이즈드 AI CEO 찰스 라이트(Charles Wright)는 “VM시프트는 기업에 속도와 유연성을 제공하며, 개별 사용 사례에 따라 원하는 컨테이너 또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라며 “AI로 강화된 이 솔루션은 수백 대에서 수천 대의 가상 머신을 효율적이고 반복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