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dl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KISA아카데미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교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까지 10만 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국내 보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제공 과정으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이하, ‘K-Shield’),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 양성(K-Shield 주니어),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있으며 교육 대상은 구직자부터 현업 종사자 등이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에서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모의침투 및 대응 훈련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과정은 ▲침해사고 대응훈련 ▲정보보호제품군 실습훈련 ▲버그헌팅 실습훈련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K-Shield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운영보안 ▲보안 컨설팅 ▲침해사고 대응 ▲모의해킹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포렌식 ▲클라우드 보안 ▲SW공급망 보안 등 총 8개 분야 4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 후, 특화 분야별 최정예 우수 교육생 선발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인정하는 K-Shield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거쳐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 양성(K-Shield 주니어)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계 인력수요를 반영한 정보보호 직무 기반의 교육과정이다. 상반기(3~6월)에는 ▲정보보호 진단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 하반기(7~10월)에는 ▲정보보호 관리 ▲취약점 분석 과정,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KISA의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보안 산업 내 취업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 탐지·분석·대응 역량을 갖춘 보안관제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정보보호 기초 학습을 위한 기초과정 ▲보안관제 실무 역량을 기르는 정규과정 2개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 이후에도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기업과 연계한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관련기사
- KISA, 가명정보 활용 사례 발표회 개최
- 사이버 침해사고 피해, 전년 대비 약 48% 증가
- KISA, 현장 특화 ‘지능형 물리 보안 시스템’ 개발 참여
- KISA,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프로젝트 연계 통합 해커톤' 개최
- KISA, 사이버 위기 대응 정기 모의훈련 참여기업 모집
- KISA, ‘디지털 민생 범죄 대응’ 국회 토론회 개최
- KISA, 19개국 CERT 대상 사이버보안 교육 실시
- 삼성, 2025년 상반기 대규모 공채 실시
- KISA–KIIA, 지능형 CCTV 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협력
- KISA-과기정통부-국정원, 영세‧중소기업 대상 무료 암호모듈 컨설팅 추진
- KISA-KOIPA, 수출기업 대상 도메인이름 분쟁대응 협력 강화
- KISA, 중소기업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무료 컨설팅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