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웰빙, 셀프 케어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온라인 예약과 결제 시스템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범죄의 발전으로 인해 카드 결제 사기, 피싱, 계정 도용 등의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 사기 피해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AI와 머신 러닝을 활용한 사전 예방적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고객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다.

뷰티, 웰니스 및 자기 관리 산업 마켓플레이스 및 비즈니스 관리 플랫폼 프레샤(Fresha)가 전자상거래 사기를 줄이기 위해 독자적인 AI 및 ML 기술과 다층 보안 프로그램을 통합한 'AI 기반 사기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자사의 플랫폼에 도입했다.

이번에 개발된 AI 기반 사기 탐지 시스템은 예측 분석을 사용하여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의심스러운 패턴을 식별한다.

이 시스템은 자체 고급 거래 점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여러 매개변수를 모니터링해 사기 행위를 감지하고, 이를 학습해 도난 카드 거래와 같은 결제 사기 시도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보안 메시징 인프라를 지원해 SMS 및 이메일 피싱 사기도 미리 차단해 고객과 기업을 보호한다.

프레샤에 따르면 이 AI 및 머신 러닝 기술로 6개월 만에 사기를 99%나 줄여 사기 거래가 기업과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막았다고 한다.

한편, 이번 통합으로 ISO 27001, HIPAA 및 GDPR과 등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데이터가 보호되며, 취약점의 실시간으로 식별을 지원한다.

또한 제로 트러스트 접근 관리, 지속적인 자동 규정 준수 모니터링 및 공급업체 프로토콜을 제공해 위험을 줄이고 사전 예방적 방어와 사후 대응적 방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프레샤는 보안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 커뮤니티, 보안 연구원 및 화이트 해커를 초대해 플랫폼의 보안 인프라 개선에 협력할 예정이다.

프레샤의 CEO 윌리엄 제키리(William Zeqiri)는 “우리의 독자적인 AI 및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우리는 사기에 단순히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시작되기 전에 막는다.”라며 “강력한 규정 준수 및 보안 프레임워크와 결합한 이 시스템은 업계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유지되도록 보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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