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가맹점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기 유형과 환불 요청 증가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조기 대응이 어려운 소비자 분쟁과 결제 거절(chargeback)은 수익 손실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기반 지불 거절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차지플로(Chargeflow)는 디지털 사기 방지 전문 기업 세온(SEON)과 AI 기반 조기 사기 감지와 자동화된 차지백 대응을 통합해 가맹점에 포괄적이고 실시간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동화된 차지백 관리와 AI 사기 탐지의 결합
차지플로는 자율 도메인 계층, 빅데이터, 생성AI 기반 인프라를 통해 지불 거절 자동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수작업 없이 분쟁에 대응하고 매출 손실을 효율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현재 이 플랫폼은 전 세계 85개국 이상의 수만 개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수천억 달러의 매출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세온의 AI 사기 탐지 기능과 차지플로우의 자동화 기술이 연결되면서, 선의의 사기부터 제3자 공격까지 다양한 위협에 대한 조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세온이 최근 출시한 임베디드 플랫폼 ‘차지플로 커넥트(Chargeflow Connect)’를 통해 분쟁 증거가 자동 수집·제출되며, 회수율과 반응 속도 향상, 운영비 절감 효과가 동시에 실현된다.
차지플로의 보고서 "결제 거절의 심리학"에 따르면, 약 25%의 소비자가 문제가 발생한 직후 곧바로 결제 거절을 제기하며, 이로 인해 가맹점은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세온 플랫폼과의 통합으로 가맹점은 분쟁이 발생하기 전에 자동 알림 및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 추적과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이 솔루션은 기존 워크플로에 원활히 통합돼 별도 시스템 변경 없이도 분쟁을 추적·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며, 운영 인력이 적은 중소 전자상거래 기업도 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
차지플로의 공동 창립자 겸 CEO 아리엘 첸(Ariel Chen)은 “세온과의 협력은 차지백 대응의 민주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판매자는 시스템 내에서 자동 대응이 가능해지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매출 회복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온의 GTM 부사장 맷 드라우로(Matt DeLauro)는 “AI 사기 방지와 차지백 자동화를 통합한 이번 솔루션은 가맹점 수익성을 보호하고 운영 부담을 줄이는 완전한 보호 체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은 사기 방지, 분쟁 대응, 환불 관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함으로써,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익성과 고객 신뢰를 동시에 보호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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