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스마트 기기는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요구받고 있다. 특히 AI 로봇 및 대화형 장난감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의 감정적 교류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온디바이스 대화형 AI 시스템은 종종 음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배경 소음, 자연스러운 대화를 방해하는 지연 시간 및 적응성을 제한하는 경직된 AI 모델과 같은 문제에 직면한다.

실시간 참여 솔루션 기업 아고라(Agora)가 글로벌 칩 제조업체 베켄(Beken)과 개발자와 제조업체가 스마트 기기의 차세대 대화형 AI를 위한 지능적인 음성 기반 상호 작용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인원 툴킷 ‘콘보AI 디바이스 키트(ConvoAI Device Kit)’을 출시했다.
이 키트는 AI 기반 장치가 직관적이며 감정적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베켄의 AI 칩 모듈과 아고라의 대화형 AI 기술을 통합해 초저지연 음성 상호 작용, 지능형 대화 처리 및 실시간 통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STEM 학습, 코딩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교육용 AI 장난감 ▲정서적 상호 작용 및 지원을 위해 설계된 동반 장치 ▲대화형 AI 음성 및 터치 상호 작용을 갖춘 인터랙티브 놀이 장난감 ▲음성 AI 에이전트를 갖춘 스마트 홈 장치 ▲스마트 AI 음성 상호 작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장치 등의 개발을 지원한다.
아고라의 AI 기술은 로봇 제조업체 로보포엣(Robopoet)의 최신 AI 동반 로봇인 푸주(Fuzzoo)에도 적용되었다. 푸주는 감정적 웰빙을 위해 설계된 AI 기반 감정적 동반자로, 사용자의 감정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로보포엣의 멀티모달 감정 모델(MEM)은 아고라의 콘보AI 디바이스 키트를 활용하여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하고 감정적 연결을 강화한다.
베켄의 CEO 펭페이 장(Pengfeil Zhang)은 “아고라의 대화형 AI 기술과 최적화된 AI 하드웨어를 통해 차세대 장치가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응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주변 환경에 반응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 공학 및 장난감의 미래를 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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