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중소기업(SMB) 입장에서는 자체 AI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인적 자원과 예산의 제약으로 실제 도입이 어렵다. 실제 많은 중소기업은 비용이 많이 드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복잡한 내부 개발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경제적인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AI 기술 기업 파워드바이(Powered_by)가 중소기업을 위한 AI 에이전시 출범을 발표하고,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위한 AI 에이전트 전문 에이전시

파워드바이는 자동차 대리점, 부동산 중개업체, 소매점, 서비스 업종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를 설계·구축하는 에이전시다. 기술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한 혁신 도입을 지원한다. 

각 조직의 고유한 니즈와 목표를 고려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맞춤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 전화, 이메일, SMS 문자, 디지털 아바타용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한다.

파워드바이는 중소기업이 내부 개발 부담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AI 활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개발자, 현장 배치 엔지니어, SaaS 스타트업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부 인력은 자연어 처리(NLP), 음성 합성, 다채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은 고객의 기존 워크플로에 통합되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다.

전담형 AI 구축 방식과 대기업과 차별화

파워드바이는 ‘AI 에이전시’ 모델을 적용해, 고객의 예산과 일정, 브랜드에 맞는 인간형 AI 솔루션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한다. 고객은 별도의 AI 엔지니어링 팀을 구성하지 않고도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대형 AI 플랫폼과 달리 구현·통합·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 구글(Google)과 같은 대형 AI 엔진 기업은 강력한 모델을 제공하지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파워드바이는 고객의 고유한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 환경에 맞게 모델을 맞춤화하며, 셀프 서비스 방식이 아닌 전담형 운영 방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파워드바이는 주요 LLM 제공업체들과 기술적으로 협력하지만 고객은 파워드바이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일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AI 시스템의 설계부터 통합, 학습, 개선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이번 출범은 중소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설계된 맞춤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복잡성과 고비용이라는 기존 AI 도입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 파워드바이는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을 SMB 환경에 맞춰 최적화해 중소기업도 AI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드바이 앤드류 웨스베처(Andrew Wesbecher) 창립자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중소기업이 포춘 500과 동등하게 경쟁하기 위해서는 최신 AI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라며, “조직의 규모, 산업, 예산과 무관하게 가장 앞선 AI 에이전트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간의 전문성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AI 에이전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