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26일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에서는 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을 주제로, 분석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대응하는 혁신적 해법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정세 변화와 공급망 리스크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 해법을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으로 인해 항공 및 해상 물류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도착 예정일(ETA) 예측 및 출항일(ETD) 예측 서비스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 및 지연 시간을 자동으로 예측하며, 목적지 항구의 리스크 요인을 감지해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생성AI를 통해 글로벌 물류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자동 통보 및 이슈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고객은 언제든지 챗GPT 스토어의 첼로스퀘어 채널을 통해 견적 조회, 적재 최적화, 화물 추적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물류 시황 정보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심화되는 글로벌 변동성으로 인해 물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이 많다"며, "삼성SDS는 빠르고 정확한 글로벌 물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