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비정형적이고 단절된 마스터 데이터가 난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영 비효율과 데이터 신뢰성 저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석유·가스, 제조, 건설 등 자산 중심 산업에서는 데이터 정합성과 표준화 부족이 재고 관리, 조달 계획, 품질 관리 등 핵심 프로세스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자동화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기반 마스터 데이터 관리(MDM) 솔루션 기업 버단티스(Verdantis, CEO 쿠마르 가우라브 굽타)가 전 세계 기업의 데이터 보강, 정규화 및 표준화를 혁신하도록 설계된 두 가지 자율 AI 에이전트인 ‘오토 인리치 AI(Auto-Enrich AI)’와 ‘오토 스펙 AI(Auto-Spec AI)’를 출시했다.

버단티스는 신제품 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들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통합된 마스터 데이터를 실시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 AI 에이전트는 병목 현상을 제거해 기업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포괄적인 데이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정규화, 표준화, 보강 과정을 자동화하여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토 인리치 AI, ERP 연동으로 데이터 품질 향상

오토 인리치 AI는 공개 및 상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누락된 정보를 자동으로 보완하고, 이를 기업의 ERP 시스템에 통합한다. 기업은 자재 정보의 신뢰성과 완전성이 강화되어, 재고 관리와 노후 자재 기록 정리에 효과를 발휘한다.

기업은 데이터 오류나 중복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과 자산 운영 전반에 있어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판단을 가능케 한다.

오토 스펙 AI,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된 정보로 전환

오토 스펙 AI는 10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사용해 원시 비정형 데이터에서 주요 속성, 측정 단위 및 제품 카테고리를 추출한다. 이를 통해 자재 및 공급업체 기록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데이터 표준화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조달 계획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데이터 정리 과정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다양성을 고려해 설계된 두 AI는 독립 실행형 솔루션으로 배포하거나 버단티스의 플랫폼인 ‘하모나이즈(Harmonize)’ ‘인테그리티(Integrity)’에 추가적인 기능으로 통합할 수 있으며, 기업은 기존 인프라를 중단하지 않고 데이터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다.

버단티스 CEO 쿠마르 가우라브 굽타(Kumar Gaurav Gupta)는 “두 AI는 데이터 전략을 혁신하려는 기업에게 판도를 바꿀 솔루션”라며 “당사의 첫 번째 AI 에이전트로서 이는 마스터 데이터 관리를 위한 AI 슈퍼 에이전트가 되겠다는 비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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