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감염병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 하지만 기존 바이오 감시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 통합, 복잡한 정보 분석, 예측 능력에 한계가 있었다.

컴퓨팅·AI 글로벌 기업 엔탱글먼트(Entanglement)가 공중보건 기관과 의료기관, 연구기관의 생물학적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바이오 감시 플랫폼 ‘프리페어(Prepaire)’를 출시했다.

복합 데이터 실시간 통합 분석으로 정밀 탐지

프리페어는 양자영감 최적화 기술,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소셜미디어와 검색 트렌드, 건강 기록, 환경 센서, 유전체 시퀀싱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양자영감 최적화 기술 양자 컴퓨팅의 원리를 활용해 양자컴퓨터 없이도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는 알고리듬을 탑재했다.

또한, 머신러닝 알고리듬으로 감염병 확산 추세를 예측하고, 고위험 지역과 인구군을 식별하며, 자원 배분 전략 수립에도 활용된다. 맞춤형 대시보드는 시나리오 기반 분석 및 전략 계획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력한 보안 구조 및 시스템 통합성

한편, 프리페어는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과 권한 기반 제어, 모듈형 설계를 갖춘 보안 구조를 적용해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성을 높였다. 규모와 상관없이 다양한 조직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인프라에 부담 없이 연동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인간 전문가와 AI가 협력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예측 모델을 검증하고, 예외 상황을 수정하며, 결과를 보정해 지속적으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프리페어는 2025년 2분기부터 공중보건 기관, 민간 기업, 정부 조직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엔탱글먼트 제이슨 터너(Jason Turner) CEO는 “프리페어는 조직이 잠재적 발생 및 병원체를 식별하고 대응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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