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공급업체 및 파트너와의 계약에서 연평균 8.6%의 계약 가치가 누수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는 약속 불이행, 조항 누락, 공급업체 데이터 부정확 등의 문제가 누적되어 발생하며, 특히 서비스 수준(SLA), 지급 조건, 할인 조항 등의 이행 미비는 큰 금전적 손실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계약 체결 후에도 조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행 상황을 추적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반 계약 수명 주기 관리 플랫폼 아이언클래드(Ironclad)가 조달 및 법무팀의 가시성 부족 및 공급업체 약속 누락으로 인한 연간 지출의 8.6%에 달하는 계약 가치 누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들은 ▲의무 및 엔티티 관리 ▲새로운 통합 대시보드 ▲맞춤형 AI 데이터 추출 기능으로, 공급업체 계약을 연결하고, 계약상 약속을 표면화하며, 공급업체 및 벤더 관계 정보를 단일의 간단하고 직관적인 새로운 UI로 통합해 단일 정보 소스 역할을 한다.

계약 가치 보호와 위험 관리...단일 소스로 공급업체 관계 통합

의무 관리를 통해 사용자는 명확하게 정의된 작업 및 소유권을 할당해 중요한 계약상 약속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계약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공급업체의 책임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새로워진 통합 대시보드 및 새로운 엔티티 프로필 페이지를 통해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모든 계약, 약속 및 이력을 하나의 통합된 엔티티 프로필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중앙 집중식 엔티티 프로필 데이터베이스는 공급업체 및 고객 데이터를 기존 비즈니스 시스템과 자동으로 동기화해 수동 데이터 입력을 제거하고 상대방 정보가 조직 전체에서 정확하고 최신 상태로 유지되며 표준화되도록 보장한다.

이를 기반으로 AI를 훈련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맞춤형 데이터 추출을 통해 팀은 비즈니스별 데이터를 자동으로 식별, 추출 및 표면화해 이를 이용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다.

아이언클래드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미셸 피스터(Michel Feaster)는 “대부분의 공급업체 및 벤더 계약에는 실제 금전적 가치를 지니지만 계약 체결 후 종종 간과되는 의무가 수반된다,”라며 “계약 가치의 100달러당 8달러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이는 빠르게 수백만 달러 규모의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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