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의 규정 준수와 개인정보 보호 업무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GDPR, CCPA, EU AI법 등 고도화된 법적 요구사항에 따라, 관련 문서화와 위험 관리는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져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었다.

규정 준수 및 AI 기반 위험 관리를 위한 최신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플랫폼 마인OS(MineOS)가 자사의 마인OS 플랫폼에 ‘마인OS AI 에이전트(MineOS AI Agent)’를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개인정보 처리 활동을 문서화한 기록으로, 조직이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왜, 누구와 공유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문서인 RoPA(Records of Processing Activities, 이하 로파) 자동화 기반 AI 어시스턴트로, 조직 내 개인정보 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마인OS는 해당 에이전트를 통해 자동 문서화, 실시간 위험 탐지, 그리고 정책 기반 온디맨드 자문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파 자동화로 개인정보 보호팀의 업무 효율 극대화

마인OS AI 에이전트는 데이터 보호 규정 준수 업무 중 가장 핵심이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로파 구축 및 유지 과정을 자동화한다. 기존 수작업 프로세스를 대체하여 단일 버튼 클릭만으로 감사 가능한 문서 기록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 시간의 업무가 즉시 완료된다. AI 에이전트는 실제 시스템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리스크 요소를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함으로써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AI 에이전트는 잘못 분류된 데이터, 민감 정보 누락, 태깅되지 않은 기록, 거버넌스 부재 등의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이 기능은 개인정보 보호팀이 선제적으로 위험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외부 프레임워크와 내부 정책 기준을 기반으로, 규제 대응, 운영 이슈 해결, 내부 정책 판단 등에 필요한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온디맨드 자문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마인OS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갈 링겔(Gal Ringel)은 “로파는 규제 준수에서 가장 필수적이지만 가장 복잡한 작업 중 하나이며, 이를 자동화하는 것이 개인정보 보호 팀의 핵심 과제였다.”라며, “마인OS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검색 기능이 아닌, 로파 구축, 위험 탐지, 질문 응답을 포괄하는 진정한 AI 비서로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자동화의 표준을 제시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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