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 전문기업 SGA그룹(회장 은유진)이 지난 30일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SGA 3.0’ 비전 선포와 함께 고객 중심 전략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SGA그룹 은유진 회장이 창립 22주년 행사에서 ‘SGA 3.0’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SGA그룹 은유진 회장이 창립 22주년 행사에서 ‘SGA 3.0’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SGA그룹은 설립부터 코스닥에 상장한 2008년까지를 ‘SGA 1.0’으로, 이후 다수의 보안 솔루션 출시와 SGA솔루션즈가 코스닥에 상장된 2015년까지를 ‘SGA 2.0’으로 정립했다.  

‘SGA 3.0’ 비전 선포에 따라 SGA그룹은 고객 중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테리토리 영업’ 전략을 본격 도입한다.

테리토리 영업은 ▲공공 ▲민수 ▲금융 등 각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60여명의 전문 영업대표들이 53개에 이르는 SGA그룹의 모든 보안 솔루션을 세일즈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각 산업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선제적 제공하고, 고객 접점에서의 경쟁력을 한 층 높일 계획이다. 이는 AI, LLM 등 급속히 발전하는 IT 기술과 함께 빠르게 정교화되고 있는 지능형 사이버 범죄 위협에 산업별 맞춤 보안 체계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한, SGA그룹은 다수의 교육 정보화 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SI 기술력과 계열사가 보유한 ▲시스템 ▲엔드포인트 ▲접근제어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등 전방위적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최근 차세대 보안 체계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 시장 선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SGA그룹은 SGA, SGA솔루션즈, SGA이피에스, SGN, 보이스아이, 액시스인베스트먼트, 펀블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며 IT와 금융을 양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SGA그룹 은유진 회장은 “SGA그룹은 지난 22년간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IT 시장에 선제 대응을 위한 영업 전략과 그룹 전체 역량 통합을 통해 ‘SGA 3.0’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각 계열사 간 전문성을 연계해 고객의 특성과 니즈에 맞춘 통합 보안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보안 시장 리더로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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