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통합과 배포(CI/CD)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서는 코드 변경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유지보수와 품질 관리에 드는 리소스가 증가하고 있다.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며, 개발자는 핵심 기능 개발보다 루틴한 작업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기업 젠코더(Zencoder, CEO 앤드류 필레브)가 CI/CD를 위한 혁신적인 AI 자동화를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에 직접 도입하는 ‘자율 젠(Zen)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기능은 AI 에이전트가 CI/CD 파이프라인 내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이벤트에 자율적으로 대응하고, 변경 사항을 구현하며, 표준 풀 리퀘스트를 통해 코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출시는 사용자 정의 가능하고 공유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 팀에 제공한 젠코더의 최근 젠 에이전트 플랫폼 및 오픈 소스 마켓플레이스 출시 이후 이루어졌다.
자율 CI/CD 에이전트는 이러한 발전의 다음 단계로서, 수동으로 트리거되는 IDE 도구에서 인프라 수준의 자동화로 AI 지원을 이동시킨다.

자율 에이전트: 단순한 반응형 지원을 넘어
CI를 위한 젠 에이전트는 AI 지원 개발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수동 프롬프트를 필요로 하는 IDE 종속적인 코딩 어시스턴트와 달리, 이슈 트래커 또는 코드 이벤트의 웹훅에 의해 트리거되어 기존 CI 인프라 내에서 실행된다.
또한 이슈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고, 수정 사항을 구현하며, 코드 품질을 개선하고, 테스트를 생성 및 실행하며, 문서를 작성한다. 특히, 표준 풀 리퀘스트를 통해 작업을 제출하여 개발자의 완전한 감독을 유지하며, 젠코더 서버가 아닌 고객의 신뢰할 수 있는 환경 내에서만 작동한다.
한편, 이슈가 추적 시스템에 태그되면 에이전트는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수정 사항을 개발하며, 개발자 개입 없이 풀 리퀘스트를 생성한다.
에이전트는 기술 부채,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API 및 개선 기회를 사전에 식별한 다음, 솔루션을 구현한다. 또한 취약점을 검색하고 보안 문제에 대한 패치를 자동으로 제안한다. 한편, 구현이 변경되면 에이전트는 불일치를 감지하고 수정 사항을 제출하여 문서가 최신 상태로 유지되도록 한다.
설계 단계부터 안전하고 간편한 구현
CI/CD를 위한 자율 젠 에이전트는 엔터프라이즈 보안 요구 사항을 염두에 두고 구축되었다. 에이전트는 고객의 CI 환경 내에서 실행되며, 모든 코드 변경 사항은 풀 리퀘스트를 통해 표준 검토 프로세스를 따른다.
한편, 에이전트 활동에 대한 완벽한 로깅을 제공하며, 깃헙(GitHub), 깃랩(GitLab), 빗버킷(BitBucket), 서클CI(CircleCI), Jenkins 및 기타 주요 플랫폼과 호환된다.
구현에는 최소한의 설정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팀이 5분 이내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 단일 명령으로 젠코더 CLI를 설치하며, 인증 및 웹훅 트리거를 구성하고, 에이전트 자동화를 위한 작업 유형을 정의한다.
젠코더의 CEO이자 설립자인 앤드류 필레브(Andrew Filev)는 “AI 기반 개발의 다음 단계는 단순히 코딩 속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코딩이 단지 한 단계일 뿐인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를 가속하는 것이다.”라며 “자율 에이전트를 CI/CD 파이프라인에 도입함으로써 팀은 일상적인 작업을 제거하고 핸드오프를 가속해 연중무휴 24시간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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