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업 EDB코리아(지사장 김희배)가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한국CIO포럼 조찬회’에서 포스트그레SQL 기반 오픈소스 DBMS를 활용한 기업의 전략과 IT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희배 지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CIO와 IT 관리자들의 위기 극복 방안과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이 제공하는 기술적 강점과 업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도입 사례 등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발표하는 EDB코리아 김희배 지사장
발표하는 EDB코리아 김희배 지사장

기술·고객·비용 혁신

EDB의 전략은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 기반 포스트그레SQL 기술 리더십 확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TCO(총 소유 비용) 절감을 통한 비용 혁신 ▲AI·클라우드·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다. 특히 포스트그레SQL을 중심으로 한 오픈소스 DBMS는 라이선스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고도화된 분석, 통합, 자동화, 보안 기능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포스트그레SQL은 ‘SQL:2023 Core’ 기준을 170개 이상 준수하는 표준화된 오픈소스 RDBMS로, 기업은 안정적이면서도 라이선스 부담이 없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TCO를 줄일 수 있다. 포스트그레SQL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진화하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인 HTAP(OLTP+OLAP 통합), 벡터 검색, AI 자동화 쿼리 엔진 등과도 연동된다.

EDB는 이러한 포스트그레SQL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EPAS(EDB Postgres Advanced Server)’, ‘클라우드네이티브PG(CloudNativePG)’, ‘포스트그레스 AI 플랫폼(Postgres AI Platform)’, ‘웨어하우스PG(WarehousePG)’ 등의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저장소로서의 DB를 넘어, 데이터 분석, AI 학습, 예측 모델링,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까지 가능하다. 

TCO 최대 95% 절감 및 고객 지원 강화

EDB의 데이터베이스 전환 전략은 기존 상용 DBMS 대비 TCO를 최대 80~95%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라이선스 비용 절감에 국한되지 않는다. 포스트그레SQL은 오라클과 호환성이 높아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재개발 비용 없이 전환이 가능하고, 전환 소요 시간도 기존의 1/3 이하로 단축된다. 특히, 다양한 운영체제,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호환성과 자동화 마이그레이션 도구는 기업 입장에서 이중 투자와 이중 유지보수 리스크를 줄여준다.

EDB코리아는 금융, 통신, 제조, 공공, 유통 등 국내 주요 산업군 고객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 및 보험, IT, 텔레콤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데이터 일관성과 보안 기능을, 통신 및 제조 분야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EDB코리아 김희배 지사장은 “불황은 위험인 동시에 기회다. 포스트그레SQL과 오픈소스를 통해 기업은 비용을 줄이고,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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