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이를 충분한 전략과 교육 없이 적용하고 있다. 특히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는 고객 환경의 중심에서 AI 보안과 활용 전략을 동시에 요구받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인간 중심 사이버 보안과 AI 인식 교육 전문 기업 브리치 시큐어 나우(Breach Secure Now, 이하 브리치 시큐어)가 MSP 전용 생성AI 인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인증은 MSP가 고객에게 AI 보안과 전략적 활용 지침을 제공하고, 안전하게 AI 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SP에 특화된 AI 리스크 대응과 교육 강화

브리치 시큐어의 생성AI 인증은 AI 통합이 빠르게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CRM, 생산성 플랫폼 등 고객 환경에서 MSP가 신뢰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관련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AI 준비 상태를 평가하며,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교육을 포함한다.

인증 과정은 ▲챗GPT, 코파일럿 등 AI 도구 사용의 위험 인식 ▲AI 도입 준비도 평가를 위한 전용 지표(AIRIA) 활용 ▲직원 대상 AI 인식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생산적인 도입으로 유도하는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고객에게 구체적인 AI 전략과 실행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보안 중심의 AI 활용 프레임워크 제공

이 프로그램은 MSP가 클라이언트와 신뢰 기반의 AI 대화를 시작하고 이끌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AI의 기본 개념, 사이버 보안 모범 사례, 실무 중심의 가이드, 확장 가능한 전략과 프레임워크 등이다. AI 도입에 있어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브리치 시큐어는 전담 부트캠프, 디지털 배지, 마케팅 자료, 독점 활성화 키트 등을 포함한 파트너 전용 리소스를 통해 인증 효과를 극대화한다.

생성AI 인증은 브리치 시큐어의 기존 교육 중심 MSP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하며, 초기 도입 기업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시간주 리보니아의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STACK의 부사장 트레이시 버켄하우어(Tracy Birkenhauer)는 "AI는 전략 없는 접근 시 위험 요소가 된다"며, "이번 인증은 보안 최우선 자문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도구"라고 밝혔다.

생성AI 인증은 현재 브리치 시큐어 파트너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되며, 고객 신뢰 구축, 경쟁 우위 확보, AI 도입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리치 시큐어 CEO 아트 그로스(Art Gross)는 "MSP는 이제 AI 논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해야 한다. 이번 인증은 파트너가 고객의 책임 있는 AI 도입을 실현하도록 준비시키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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