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환경이 급변하면서, 고객의 기대 수준도 실시간 맞춤화, 시각적 완성도, 맥락 기반 설득 요소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고객을 상대로 개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면, 고도의 AI 기반 자동화 기술이 요구된다. 그러나 많은 리테일 기업은 정적이고 수동적인 콘텐츠에 머물러 있어, 전환율과 구매당 수익 등 주요 지표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테일 알고리듬 기반 의사결정 솔루션 기업 알고노미(Algonomy)가 AI 기반 디지털 커머스 혁신을 위한 신제품 3종 ‘앙상블 AI(Ensemble AI)’, ‘소셜 프루프 메시징(Social Proof Messaging)’ 및 ‘액티브 콘텐츠(Active Content)’를 공개했다.

앙상블 AI는 AI 기반 스타일링 엔진으로, 고객의 선호, 행동, 최신 트렌드에 따라 에디토리얼 스타일의 전신 코디를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디지털 접점에서 시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자동 구성해 평균 구매 금액을 높이고, 전환율을 향상하며, 스타일링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소셜 프루프 메시징 화면
소셜 프루프 메시징 화면

소셜 프루프 메시징은 쇼핑 여정 전반에 설득력과 긴급성을 더하는 기능이다. AI 기반 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인기 상품, 재고 부족 알림, 사용자 기반 트렌드 등 심리적 유도 요소를 동적으로 삽입한다. 플랫폼은 다양한 메시지 버전을 자동 테스트하고, 전환율, 장바구니 추가율, 방문당 수익 등 주요 KPI 기준으로 가장 성과가 높은 메시지를 자동 표시한다.

액티브 콘텐츠는 이메일 등 마케팅 채널에서 웹사이트 수준의 개인화를 구현하는 기능이다. 여러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조합·가공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며, 오픈 시점에 맞춰 개인별 맞춤 메시지를 제공한다. 생성AI와 알고노미의 의사결정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 개별 고객별 정밀한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

이번 3개 신제품은 기존 실시간 추천, 멀티모달 검색, 오디언스 매니저, 공급망 최적화 기술(Order Right) 등 알고노미의 리테일 AI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시간 쇼핑 여정 전반에서 정밀하고 유의미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각 기술은 전환율 증대와 수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알고노미 마크 버칼루(Mark Buckallew) CPO는 “리테일은 정적인 경험에서 실시간 상호작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앙상블 AI, 소셜 프루프 메시징, 액티브 콘텐츠는 리테일러가 정밀도, 창의성, 지능을 갖춘 방식으로 고객과 즉시 연결되도록 돕는 도구다. 이는 고객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적합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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