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은 국경을 넘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기 위해 점점 더 정교한 언어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번역과 콘텐츠 작성은 고객 신뢰 구축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품질의 언어 AI 기술이 필수적이며, 기업들은 API 솔루션에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LLM 기반 번역 및 고급 쓰기 기능을 갖춘 API 솔루션은 번역 품질과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실시간 문법 제안과 콘텐츠 작성 도구를 통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글로벌 언어 AI 선도 기업 딥엘(DeepL)은 차세대 언어 모델과 기존 API 솔루션을 확장하는 딥엘 APL 포 라이트(DeepL API for Write)를 출시했다.

이번 확장은 번역의 정밀도를 한층 강화하고, 고급 쓰기 도구를 제공해 기업이 워크플로에 언어 AI를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엘의 CTO인 세바스찬 엔더레인(Sebastian Enderlein)은 "이번 발표는 기업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API가 가진 유연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차세대 API 솔루션은 기존 기능을 대폭 향상시키며 두 가지 주요 이점을 제공한다. 첫째, 차세대 LLM(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기존보다 최대 1.7배 향상된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영어-일본어, 영어-간체 중국어 등 주요 언어 조합에서 경쟁 제품보다 편집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으며, 구글 트랜스레이트(Google Translate)는 동일 품질을 위해 2배, 챗GPT-4는 3배 더 많은 편집이 필요했다.

둘째, 단순한 문법 교정을 넘어 단어 선택, 구문, 스타일, 톤 등 실시간 AI 기반 제안을 제공한다. 이는 이메일 작성, 계약서 준비 등 다양한 비즈니스 콘텐츠 작성에서 창의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지원하며, 기업의 내부 및 외부 커뮤니케이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딥엘 API는 이제 영어, 일본어, 독일어, 한국어 및 간체 중국어로 번역할 수 있으며, 곧 추가 언어가 출시될 예정이다. 딥엘 API 포 라이트는 독일어, 영어(영국 및 미국),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및 포르투갈어(포르투갈어 및 브라질어)로도 제공된다. 딥엘 API 프로 사용자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으로 보호되며, API 프로 계정의 번역은 모델을 학습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이미 도이체 반(Deutsche Bahn), 파나소닉 커넫트(Panasonic Connect), 웨글롯(Weglot), 알자(Alza)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딥엘은 기업들에게 비용 절감, 프로세스 효율화,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딥엘은 앞으로 API의 지원 언어를 확대하고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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