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인재 확보와 유지를 위한 전략으로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코칭은 비용과 리소스 부담으로 인해 주로 고위 임직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돼 왔다. 이제는 조직 변화가 잦고 업무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개인화된 학습과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코칭 플랫폼 기업 코치허브(CoachHub)가 개인 맞춤형 AI 기반 코칭 솔루션 ‘에이미(AIMY)’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개인화된 코칭으로 전 직원 학습 문화 확대
에이미는 조직 내 모든 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AI 코칭 솔루션으로, 지속적이고 개인화된 코칭을 제공해 전사적 학습과 개발(L&D)을 강화할 수 있다. 조직별 필요와 학습 목표에 맞게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목표 관리, 역할극, 진행 상황 추적 등의 기능을 통해 코칭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단발성 문제 해결뿐 아니라 장기적 성장 목표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조직이 코칭을 전방위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코칭 대화 시 음성, 성별, 코칭 스타일, 언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역할극 및 목표 기반 실전 연습 지원
에이미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역할극(Role-Play)이다. 베타 프로그램 초기 사용 데이터에서 80%의 사용자가 역할극 기능을 활용했으며, 그중 40%는 상사와의 대화, 32%는 동료, 28%는 부하직원과의 대화를 리허설했다. 역할극 주제로는 갈등 관리(30%), 협업(27%), 커뮤니케이션(18%)이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피드백 전달, 성과 리뷰 준비,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실제 업무 상황을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당면 과제에 맞춰 세션을 선택하거나 이전 대화도 이어갈 수 있다.
코칭 주제 다양화로 전방위 업무 지원
에이미는 다음과 같은 폭넓은 주제를 코칭 범위로 제공한다.
경력 개발 측면에서는 성과 평가 준비와 커리어 목표 설정을 돕고, 피드백 전달 및 수용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온보딩 과정에서 역할 명확화와 초기 목표 수립, 자신감 구축을 돕고,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고객 관계 관리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 외에도 협업, 시간·프로젝트 관리, 스트레스 관리, 변화·불확실성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맞춤형 코칭을 제공해 조직의 전방위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다국어 지원 기능은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치허브 마티 니벨슈츠(Matti Niebelschütz) CEO는 “에이미는 단순한 AI 어시스턴트가 아니라,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언어로 코칭을 받을 수 있다”며 “에이미를 통해 코칭을 기업의 핵심 가치와 전략적 비전에 연결함으로써 개인의 성장을 넘어 조직 차원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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