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는 여전히 사람 간의 관계가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특히 B2B 시장에서는 고객과의 신뢰 관계, 파트너 네트워크, 동문 인맥 등 관계 자본이 신규 매출 창출과 고객 유지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관계 인사이트를 적시에 도출하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맥킨지에 따르면, 관계 관리에 고급 분석 기능을 도입한 기업은 최대 20%의 추가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정적인 보고서나 수동 CRM 데이터 수집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관계 변화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어렵게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AI 기반의 관계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관계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맞춤형 전략 도출을 가능하게 해, 기업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관계 인텔리전스 플랫폼 전문 기업 인트로하이브(Introhive, CPO 레이라 사미)가 AI 기반 개인 관계 비서 역할을 하는 ‘애스크 인트로하이브(Ask Introhive)’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파트너, 사업 개발 담당자, 고객 관계 관리자, 마케팅 팀이 간단한 질문만으로 고객, 계정, 관계에 대한 즉각적이고 전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계정·관계에 대한 즉각적이고 전략적인 인사이트

애스크 인트로하이브는 고객 건강 상태를 평가하거나 숨겨진 성장 기회를 발견하고, 아웃리치 전략을 최적화하며, 관계 관리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답변을 주문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대시보드나 스프레드시트를 분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감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미국 10대 감사·세무·컨설팅 서비스 기업의 마케팅 기술 관리자는 “애스크 인트로하이브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수집해 특정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사용하기 쉬운 도구”라며 “필요한 인사이트를 즉시 확보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애스트 인트로하이브는 인트로하이브의 검증된 관계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포레스터(Forrester) 분석에서 신규 영업 기회 33% 증가, 영업 성공률 36% 향상, 교차 판매 수익 30% 증가 효과를 나타냈다. 관계 인텔리전스의 강점은 기업 내 모든 관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이를 실시간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점에 있다.

특히 애스트 인트로하이브는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기술적 특징을 제공한다.

자연어 질의 처리를 지원해 사용자가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이를 분석해 관계·고객·계정 데이터에서 즉시 답을 제공한다.

실시간 인사이트 생성으로 관계 변화, 고객 상태, 신규 기회 등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분석을 제공한다.

업무 효율화는 보고서 작성, 데이터 필터링 등 반복 업무를 최소화해 전략 수립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향상된다.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전략 제시가 가능해 관계 전략 이 강화된다.

신규 인텔리전스 기능

인트로하이브는 ‘애스크 인트로하이브’ 출시와 함께 패스웨이(Pathways), 챔피온 트래킹(Champion Tracking), 얼럼나이 트래킹(Alumni Tracking)을 포함한 신규 인텔리전스 기능 모음을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이 기능들은 선도적인 전문 서비스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패스웨이는 기업이 주요 이해관계자 및 조직과의 강력한 연결 고리를 신속하게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공유된 업무 경험을 활용해 사업 개발 및 성장에 최적화된 관계 경로를 도출할 수 있다.

챔피온 트래킹은 주요 담당자의 직책 변경, 조직 이동 등 인사 변화를 실시간 알림으로 제공해 기존 관계를 유지하고 신규 기회를 창출한다.

얼럼나이 트래킹은 전직 직원의 경력 변화를 모니터링해 동문 네트워크를 파트너십·소개·사업 기회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들 기능은 관계 자본을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닌, 조직 전체의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이라 사미 CPO는 “이번 출시는 전문 서비스 기업들이 관계라는 가장 귀중한 자산을 활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라며 “정적인 보고서와 수동 CRM 데이터 수집에서 벗어나, 적시에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 관계를 강화하고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산업 분석가들은 애스크 인트로하이브와 신규 기능이 관계 관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관계 변화에 실시간 대응하고,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해 팀의 역량을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추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알림] GTT KOREA GTT SHOW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피해 큰 BPF Door 같은 커널 기반 악성코드 막는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실전 보안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합니다. BPF Door 같은 커널 기반의 악성코드가 사용하는 공격 기법과 침투 단계별 위협의 소개,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어떻게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여 침입 초기 탐지부터 내부 확산 차단까지 이어지는 보안 체계의 구축 전략과 새로운 형태의 변종 공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략을 실전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