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규제 요건이 강화되면서, 기업은 유입 트래픽의 출처와 제휴사 활동에 대한 정밀한 분석 기술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핀테크, iGaming,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기반이 강한 산업에서는 규정 준수와 성과 추적을 위한 투명한 데이터 수집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웹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실시간 유입 데이터 추적과 검증이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및 iGaming 분야 규정 준수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 라이트랜더(Rightlander)는 유입 트래픽 소스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트랙백(Trackback)’을 발표했다.

트랙백은 브랜드 웹사이트에 삽입되는 소형 코드 스니펫을 통해 모든 유입 클릭을 포착하고, 공개 여부와 상관없이 그 출처를 자동으로 귀속시킨다. 현재 이 기술은 핀테크, iGaming, 전자상거래 분야의 클라이언트에게 실시간 트래픽 소스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트래픽 소스 가시성 확보하는 신기술

트랙백은 브랜드의 마케팅, 규정 준수, 성과 측정 담당 부서를 위해 설계된 기술로, 브랜드 웹사이트에 내장된 코드 스니펫을 통해 유입 클릭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는 '공개된 도메인 및 프로필'과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식별한 '비공개 도메인 및 프로필'을 함께 비교해 브랜드에 완전한 트래픽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각 유입 소스의 소유자를 식별할 수 있어, 기업이 파트너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추천 경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불분명하거나 위조된 트래픽 소스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어, 마케팅 사기의 가능성을 줄이고, 운영 규정 준수를 강화할 수 있다.

대시보드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는 개략적인 트래픽 개요에서 특정 도메인이나 제휴사 세부정보까지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는 트래픽 급증이나 이상 활동을 즉각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트래픽의 양, 제휴사별 성과, 지역별 유입 패턴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상호작용 보고서를 포함하고 있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실시간 분석 및 규정 준수 강화 기능 내장

트랙백은 일일 클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사용자는 특정 국가에서의 유입 데이터를 필터링해 지역별 소비자 행동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국가별 위협 요소나 마케팅 비정상 활동도 별도로 격리하여 대응할 수 있다.

보고 기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사이트를 더욱 강화한다. 예를 들어, 1일차부터 기준 데이터를 수집하며, 28일차부터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고, 60일차에는 전반적인 비교 분석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 인사이트 확보도 가능하다.

또한, 소셜 미디어 활동을 분석하는 모듈도 포함되어 있어, 브랜드 언급, 팔로워 행동 등 소셜 상의 브랜드 신호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 이 모듈은 마케팅 전반의 효과 측정과 위기 대응에도 활용 가능하다.

트랙백은 현재 스포츠베팅 플랫폼 스포츠벳(Sportsbet.io)을 포함한 다수의 iGaming 운영사에 적용되고 있으며, 복잡한 유입 경로의 실시간 추적과 제휴사 실적 검증, 규정 준수 강화 측면에서 이미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라이트랜더는 앞으로 디지털 생태계의 복잡성과 규제 강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분석 및 규정 준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의 실시간 트래픽 추적 기능 외에도, 제휴사 평가 자동화, 이상 탐지 인공지능 통합 등 추가 기술 개발이 예고되고 있다.

라이트랜더의 창립자 이안 심스(Ian Sims)는 “트래픽 흐름에 대한 보다 깊은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트랙백은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조되는 환경에서 SEO, PPC, 소셜 미디어 전반의 마케팅 활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명확한 가시성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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